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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주 직지프린팅, 아시안 프린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청주 소재 인쇄문화기업 직지프린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인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직지프리팅의 감각 점자 도서.

청주 소재 인쇄문화기업 직지프린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인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직지프린팅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안 프린트 어워드 2026(Asian Print Awards·APA)'에서 올해 신설된 '프린트 임팩트 어워드(Print Impact Award)'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인쇄 기술과 디자인의 완성도뿐 아니라 교육적·사회적 영향력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PA는 2001년 시작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인쇄·패키징 시상식으로 인쇄 품질과 기술력,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24개국에서 800여 점이 출품된 데 이어 올해는 20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국제 인쇄산업 박람회 '올 인 프린트 차이나 2026(All in Print China)'과 연계해 개최됐다.

직지프린팅은 지난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감각도서와 촉각 교육 콘텐츠로 교육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문화유산과 과학, 자연탐방, 현장체험 등으로 감각도서와 교육 교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출품했다.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춰 점자와 촉각 표현을 정교하게 구현하고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손끝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실제 이용자인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도서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비장애인까지 고려한 디자인과 인쇄 품질이 주목받았다.

촉각을 통한 정보 전달과 시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프린트 임팩트 어워드는 인쇄의 기술적 성취를 넘어 디자인과 활용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평가하는 상이다.

시상식에서 주최 측은 별도의 발표 자료를 통해 직지프린팅의 출품작과 수상 취지를 소개하며 인쇄 기술이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를 조명했다.

서성탁 직지프린팅 대표는 "지난해 교육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린트 임팩트 어워드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뜻깊다"며 "인쇄 기술과 디자인이 작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사람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직지프린팅은 청주를 기반으로 점자 감각도서와 촉각 교육 교구 등 교육·문화 분야의 인쇄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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