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청주 유기농단지 단삼 실증재배 순항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단삼 실증재배에 성과를 내고 있다.

청주 유기농단지 단삼 실증재배 순항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단삼 실증재배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센터는 2025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내 시험포를 조성하고 단삼 조직배양묘 800여 주를 식재해 생육 특성과 재배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단삼은 꿀풀과의 다년생 약용작물로 혈액순환 개선 등에 활용되는 한약재다. 주요 성분인 탄시논과 살비아놀산은 항산화와 항염증, 혈관 보호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2025년 충북도가 개발한 단삼 엽편배양 대량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조직배양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조직배양묘를 활용할 경우 기존 재배 방식보다 생산량이 약 27%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배양은 식물의 잎과 줄기, 뿌리 조직 일부를 무균 상태에서 배양해 증식하는 기술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활용해 매년 고구마와 단삼, 복분자 등 6만여 주의 우량묘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최근 시험포에는 보랏빛 단삼 꽃이 만개해 유기농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단삼 대량증식에 성공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우수한 단삼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을 발굴하고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우량묘를 보급해 품질과 생산성이 높은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