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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문회도 잡혔는데…또 “김지용 부적격”에 김민석 “절제해야” 경고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회가 다음 주로 잡힌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 공개 반대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청문회도 잡혔는데…또 “김지용 부적격”에 김민석 “절제해야” 경고

[앵커]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회가 다음 주로 잡힌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 공개 반대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여당 대표까지 반대가 너무 지나치다고 경고했지만, 반발이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

원동희 기잡니다.

[리포트]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정해지자마자, 추미애 경기지사가 또 공개 반대에 나섰습니다.

"'친윤'·'친한' 검사"이자 "검찰 개혁 막아섰던 '검찰주의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이 지켜본다"면서 "검증 똑바로 하라"고 청와대와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김지용 후보자는 '친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마저 정면 반박한 모양새입니다.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런 '반대'에 동참했습니다.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김 후보자는) 윤석열 징계에 반대 검사장 17명이 집단행동으로 '검난'을 주도하고 있을 때 동참한…."]

청문회를 지켜보자고 대통령이 공개 언급했고, 중수청을 관할하는 장관까지 '문제없다' 했는데도 반발이 계속되자, 여당 대표가 나서 "절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민주당티비' : "여당 의원들에 있어서 제가 절제가 필요하고, 또 필요한 부분은 당에서 제어하겠다…."]

당내에선 후보자를 엄호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장모, 김건희 어머니를 재수사하자, 구속하자 이건 진짜 참 검사 아니에요?"]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김 후보자는 오늘(8일)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지용/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겠습니다. 과거 검찰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표적수사', '먼지떨이식 수사'를…."]

갈등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유용규/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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