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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 유출 대응은 지역에서 직무·사회 역량 키우기

창원시정연구원이 제시한 청년유출 대응 전략은 지원 중심에서 역량형성 중심 정책으로 전환이다. 일방적인 청년 지원은 단기적으로 생활을 개선하고 유출을 억제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산업도시 재구조화와 도시 정주환경의 본질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청년 유출 대응은 지역에서 직무·사회 역량 키우기

청년 고급 직무 능력 강화 제시

시기별 정책수립 이행안 마련

창원시정연구원이 제시한 청년유출 대응 전략은 지원 중심에서 역량형성 중심 정책으로 전환이다. 일방적인 청년 지원은 단기적으로 생활을 개선하고 유출을 억제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산업도시 재구조화와 도시 정주환경의 본질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청년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고급 직무능력을 형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먼저 평생학습 고도화다.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창원대학교 공동기기원과 연계해 고급 장비를 활용한 직업·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평생학습기관이 평생학습 참여자 수요를 발굴해 공동기기원의 전문인력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창원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창원지역 수요와 국비 연구개발 공모를 연계하는 징검다리 사업으로 추진해 창원 청년 펠로우십(다모임)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대안도 제시했다.

여기에다 창원 실무역량 인증센터를 운영해 기업 맞춤 인력을 설계하고, 청년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도 과제로 나왔다.

도시 여건 개선도 청년 유출을 막는 방안이다. 연구원은 산업도시형 시민 프로젝트 유형으로 청년마을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청년마을 참여자를 도시문제 시민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과 마을 운영조직 창업 기반 지원(인큐베이팅) 과정을 결합하자는 내용이다.

또 청년이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운영 주체로 참여해 창원지역 집값 문제를 들여다보는 창원 소셜 디벨로퍼(사회적 부동산 개발전문가) 육성 사업과 창원 공동체 아동 돌봄 체계 구축 프로젝트, 창원 좋은 일터 전환 프로젝트도 생활권 중심 안정화 대책으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네트워크 활성화 기반시설 구축도 필요하다고 본다.

창원지역 대중교통 한계와 광역 교통 부재 등으로 말미암아 청년 고립이 커지는 가운데 창원 교통혁신 모니터단 운영, 누비다 운행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 장기적으로 청년 유출을 억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려면 창원 사회연대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창원시 출연금과 민간 기부금, 지역 금융권 특별자금을 매칭해 기금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 기금 운영위원회를 운영해 투자 방향을 논의하자고 했다.

연구원은 ‘창원특례시 청년 유출 요인 진단과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단기에 모든 정책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보다 정책 추진에 필요한 정보, 운영기준, 협력관계와 실행주체를 확보하면서 시민과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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