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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년 고용률 44%, 5년 만에 최악

제조업 부진에 AI로 일자리 줄어 실업률도 코로나 이후 가장 높아 제조·건설업 등 주력 업종 부진과 함께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대체 효과로 청년 고용 사정이 악화일로다. 2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청년 고용률 44%, 5년 만에 최악

제조업 부진에 AI로 일자리 줄어

실업률도 코로나 이후 가장 높아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실업인정신청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조·건설업 등 주력 업종 부진과 함께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대체 효과로 청년 고용 사정이 악화일로다.

2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실업률(계절 조정치 기준)은 6.8%로 코로나 팬데믹 막바지인 2022년 9월(6.9%)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다. 같은 달 청년 고용률도 43.9%로 2021년 5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낮다.

특히 최근 들어 AI 확산에 따른 연구·개발(R&D), 법률·회계 등 전문직·정보통신(IT) 분야 청년 구직난이 이 같은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등 업종의 20·30대 취업자는 1년 전 대비 13만명 넘게 줄었다. R&D, 건축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모두 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군들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문직·IT 분야 취업자가 15만명 가까이 감소했는데, 20·30대 감소 폭이 거의 89%에 달한다. 주 36시간 미만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가 있어도 또 다른 일자리를 구하려는 15~29세 청년층도 12만7000명에 달해, 코로나 팬데믹 때인 2021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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