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윤 교육국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9월 1일 자로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57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7일 단행했다.
지난 7월 출범한 천호성 교육감 체제의 핵심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성과 현장 소통 역량을 갖춘 인사를 중용한 것이 주요 반영됐다.
이번 인사 규모는 교(원)장과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417명과 교사 153명 등 총 570명이다.
관리자 및 전문직원 인사에는 교장 승진 44명, 교감 승진 52명이 포함됐으며, 정년 및 명예퇴직에 따른 인원 235명이다.
핵심 요직인 교육국장에는 최지윤 군산월명중 교장이 발탁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교육장
또 전주(이강자), 군산(주중일), 익산(정영수), 정읍(오문환), 무주(이정수), 장수(사향희), 완주(황수지), 순창(허인석), 고창(김낙훈) 등 9개 지역 교육장이 새로 임명됐다.
전북자치도교육청 본청 부서장에는 정태식 정책기획과장, 김항윤 교원인사과장, 임산 중등교육과장, 정성우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진덕 인권담당관이 각각 발령됐다.
전북자치도교육청 본청 부서장
아울러 미래교육연구원(김동명), 과학교육원(이강님), 유아교육진흥원(김정희) 등 3개 직속기관장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인사를 관통하는 흐름은 ‘교육지원청의 변화, 본청의 안정’으로 요약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가운데 9곳의 교육장이 교체되면서 천호성 교육감의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할 새로운 진용이 구축됐다. 당초 우려됐던 대대적인 물갈이나 전임 체제 인사 배제보다는 전문직 경험과 현장 평가 등을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일부 신임 교육장에 대해서는 현장 경험과 소통 능력을 갖춘 적재적소의 배치라는 반응도 있다.
반면 본청은 조직 20% 슬림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앞둔 만큼 변화의 폭을 줄였다. 수개월 뒤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폭적인 인적 교체보다는 정책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3개 직속기관장
결국 이번 인사가 천호성 체제의 첫 번째 인사 퍼즐이라면, 전체 그림은 조직개편과 맞물린 후속 인사에서 완성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기반으로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기초학력 책임제, 함께하는 도전학교 등 중점과제 추진 체계를 공고히 하고 도교육청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임 교장·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19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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