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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지일보 이슈종합] 장애인의 날·이재명 인도 방문·미국 이란 담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헬렌 켈러’들이 세상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장영순(56) 촉수어 통역사를 만났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와 인도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지일보 이슈종합] 장애인의 날·이재명 인도 방문·미국 이란 담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헬렌 켈러’들이 세상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장영순(56) 촉수어 통역사를 만났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와 인도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란 대표단이 협상을 위해 오는 2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교착 국면에 놓인 협상이 재가동될지 주목된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장애인의 날] 손으로 세상 읽어주는 촉수어 통역사 “전 국민 수어 하면 ‘장애’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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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시청각장애인. 소리와 빛이 닿지 않는 단절된 세계에 갇힌 이들을 세상 밖으로 연결해 주는 통로가 ‘촉수어’다. 수어가 눈으로 ‘보는 언어’라면 촉수어는 손과 손의 접촉을 통해 ‘느끼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말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상황과 공간 정보까지 함께 전해야 비로소 소통이 완성된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헬렌 켈러’들이 세상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장영순(56) 촉수어 통역사를 만났다. 그는 촉수어 통역에 대해 “상대가 인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전달하는 일”이라며 “촉수어 통역이 없으면 시청각장애인의 삶은 고립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더 많은 인력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한·인도, 중동전쟁 속 중요파트너”… 협력 확대 의지 강조☞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와 인도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내놨다.

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중동전쟁의 여파 속에서 공급망 불안정과 글로벌 경제위기가 상시화되는 만큼 한국과 인도는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도착한 이란 대표단 모습. (출처: 연합뉴스)

◆美·이란, 파키스탄서 담판 가능성… 이슬라마바드 회담 성사 주목☞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란 대표단이 협상을 위해 오는 2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교착 국면에 놓인 협상이 재가동될지 주목된다.

파키스탄옵서버는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대표단이 2주간 휴전 시한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2차 회담을 위해 21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대로 회담이 성사될 경우 미 해병대의 이란 화물선 나포와 이에 대해 이란군이 무장 해적 행위라고 반발하며 대응을 경고한 이후 커진 불확실성도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슈in] “인류 역사상 처음, 우리보다 똑똑한 존재가 온다… 돌아가는 옵션은 없다”☞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우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보다 똑똑한 존재와 함께하는 미지의 바다로 떠났다. 그 배가 가는 방향이 내가 원하는 방향인지 지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전을 단계별로 명확히 구분했다. 챗GPT 등장 이후 3년간 우리가 경험한 생성형 AI는 인터넷에 축적된 인류의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문장·이미지·영상을 만들어내는 단계였다. 그는 “2026년이면 생성형 AI는 이미 마무리 단계”라고 단언했다.

대구 지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매개로 한 마약류 유통과 처방 의약품 오남용이 확산하고 있다. (출처: 챗GPT)

◆대구 10대 마약, SNS 타고 번진다… 처방 약까지 ‘무방비’☞

대구 지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매개로 한 마약류 유통과 처방 의약품 오남용이 확산하면서 10대 청소년 마약 범죄에 대한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의 10대 마약류 사범은 2022년 12명에서 2023년 47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2024년 16명, 2025년 22명으로 증감을 반복했다.

◆미군이 발포·나포한 이란 선박 정체… “中 연계 그림자함대”☞

미국이 이란 선박을 발포·나포하며 해상 봉쇄를 강화하자 이란이 보복을 예고하고 추가 협상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기간 시설 파괴까지 언급하며 ‘최대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휴전 시한을 앞두고 양국은 극적인 합의냐 전쟁 재개냐를 가르는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8일 오만만 인근에서 미 해군의 해상 봉쇄를 우회하려던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호를 차단해 나포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 유도미사일 구축함 스프루언스함은 투스카호가 이란 항구로 향하는 것을 확인하고 6시간 동안 반복해서 경고를 보냈으나 선박이 이에 불응하자 기관실에 수차례 발포해 동력을 차단한 뒤 해병대를 투입해 선박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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