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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참여연대 “김승원 부적격…도덕성·역량 입증 못해”

참여연대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후 “법무부 장관으로 부적격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참여연대 “김승원 부적격…도덕성·역량 입증 못해”

음주 운전·위장전입 등 비판

여론조사 반대 52% 찬성 25%

참여연대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이후 “법무부 장관으로 부적격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참여연대는 16일 논평을 통해 “법무부 장관은 공소제기와 행형 등 법무 전반을 관장하는 국무위원인 만큼 준법의식이 투철해야 하고 높은 도덕성이 요구됨에도 2주간 그 자격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며 음주운전 전과와 자녀 위장전입 등 중대한 결격 사유를 들어 비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대해선 “후보자의 주장처럼 표적 수사로 보기 어렵고 부정 청탁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여당의 대응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증인과 참고인 없는 청문회를 강행했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외면하고 소명 기회만 제공했다”며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공익신고자의 신분을 공개한 것은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2.1%로 찬성(25.1%)의 두 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4.1%가 반대하고 2.9%만 찬성했고,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 52.2% 반대 22.2%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14~15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p)로 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전화ARS·접촉률 58.2%·응답률 5.9%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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