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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찰나의 예술을 넘어, 관객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나는 무대 [기록하는 팬덤①]

“제 손으로 극의 한 조각을 직접 만들고 조립할 때, 비로소 그 공연이 진짜 ‘내 것’이 된 기분이 들어요.”

“제 손으로 극의 한 조각을 직접 만들고 조립할 때, 비로소 그 공연이 진짜 ‘내 것’이 된 기분이 들어요.”

무대 위 배우 의상을 그대로 본뜬 손바닥만 한 솜인형 옷, 주요 대사를 정성껏 받아 적은 캘리그래피, 공연의 상징적인 오브제를 형상화한 수공예 키링까지. 요즘 연극·뮤지컬 팬들의 가방과 SNS 피드를 가득 채운 이 다채로운 ‘기록물’의 제작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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