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 논란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천 출신’의 유명 남자 발라드 가수를 겨냥한 학창 시절 폭로글까지 등장하며 또 한 번 거센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폭로하려고 10년 넘게 지켜보는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동창들이 자료 다 모아놨는데 안 떠서 애들도 지쳐감. 15살 때부터 모아서 지금 29살이니까”라며 오랜 기간 폭로를 준비해왔음을 내비쳤다.
해당 게시글은 업로드 하루 만에 4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이 과정에서 인천 출신 특정 가수의 실체라며 학학 폭력 및 인성 의혹을 제기하는 폭로성 댓글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인천 출신 가수인데 진짜 꼴통 중에 꼴통 양아치였다”라며 “목소리 감미로운 거 하나 가지고 모범생들 모여있는 기획사 들어가더니 이미지메이킹을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양아치끼가 어디 갔나 싶다. 중학교 때부터 담배를 뻑뻑 피워도 목소리는 안 망가지더라”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퍼부었다.
인천 지역에 살았다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인천 출신이라 그 학교를 아는데 꼴통이다. 진짜 공부 못하는 남자들이 가는 학교였다”라며 “댓글을 보자마자 누군지 바로 알아봤다”고 밝혀 폭로 주장에 힘을 실었다. 온라인상에서는 “혹시나 해서 검색하니 인천 학교네”, “제발 그 사람은 아니길 바란다”라며 해당 가수의 실명을 추측하는 반응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차예련을 둘러싼 논란 역시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A씨는 1985년생 여배우에게 뺨을 맞고 고막이 찢어지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누리꾼들이 차예련을 지목하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직접 폭행은 못 봤지만 담배를 피우고 동창들에게 위압감을 주던 무리였던 것은 사실”이라는 또 다른 동창의 추가 증언이 이어졌다. 이후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지난 1일 “미국 일정 중 사안을 접해 대응이 늦어졌다. 악플 관리는 출연진과 무관한 제작진의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A씨의 최초 폭로글은 지난 2일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임시조치(게시 중단)된 상태다.
차예련 사태로 연예계 학폭 이슈가 다시 불붙은 상황에서, 이번 ‘인천 출신 발라드 가수’ 폭로 역시 구체적인 실명 폭로나 증거가 추가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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