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MOU. /좌측부터 차원태 차바이오텍 대표,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
차바이오텍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K-Bio-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K-Bio CIC)’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수준의 제약·바이오 연구 인프라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K-Bio CIC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 연구부터 분석·공정 개발까지 아우르는 통합 연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세포 라이브러리와 미국·한국·일본을 잇는 6개 글로벌 CGT CDMO 사이트, CHA 실험동물센터, CHA 글로벌임상시험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연계해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PoC), 임상, 사업화, 글로벌 파트너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자동화·AI 기반 연구 환경과 첨단 분석 기술을 접목해 연구부터 임상·생산까지 이어지는 통합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CGB(Cell Gene Bioplatform) 전경
차바이오텍은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연면적 6만6115㎡ 규모의 CGB(Cell Gene Bioplatform)를 조성 중이다. CGB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임상, 생산, 사업개발을 연결하는 통합 바이오 클러스터로 구축된다.
차바이오텍은 이 가운데 약 1만㎡ 규모를 활용해 ‘K-Bio CIC’를 조성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K-Bio CIC는 미국 혁신 플랫폼 운영사 Cambridge Innovation Center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연구·임상·생산·투자 등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운영된다.
차원태 차바이오텍 대표는 “써모 피셔와의 협력을 통해 K-Bio CIC 입주 기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는 “첨단 바이오 기술력과 디지털·자동화·AI 기반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K-Bio CIC가 글로벌 수준의 연구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 장비 공급 수준을 넘어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임상·사업화를 아우르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차바이오텍이 보유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인프라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글로벌 연구 솔루션 역량이 결합되면서, 판교 CGB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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