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집 가전을 제어하는 '움직이는 리모컨'이 되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오면 집 안의 가전을 켜주고, 차를 타고 나가면 미처 끄지 조명을 끌 수도 있습니다.
이른바 '카투홈' 시대가 현실이 되는 겁니다.
정설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외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
집에 가까워지자 화면에 '집에 도착했을 때' 루틴을 실행한다는 안내문구가 뜹니다.
그 시각 집에서는 공기청정기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집니다.
반대로 차를 타고 나서면 미처 끄지 못한 가전들이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합니다.
차량과 가전이 소통하며 위치에 따라 가전을 조작하는 연결된 일상을 만드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수록 / 현대차·기아 라이프플랫폼팀 책임연구원
- "외출 순간부터 이동 중, 귀가 이후까지 이어지는 생활 전반에 대해서 고객의 사용자 경험을 끊김 없이 이어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단순히 가전을 켜고 끄는 걸 넘어 현재 상황에 맞춰 어떤 가전을 제어할지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집을 비우고여행을 갈 때는 이렇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집안 가전을 모두 끌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차 시동을 걸거나 문을 잠그는 서비스에 이어 차 안에서 집안의 가전을 제어하는 일명 '카투홈'이 구현되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우성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개발그룹 프로
- "집과 차량의 경계 없이 연결된 경험을 누리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전과 완성차 업체 간 협업을 통해 차량이 단순한 이동수단만이 아닌 주거 환경과 연결되는 '달리는 리모컨'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래범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정민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