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이후 “몸이 수술 전과 많이 다르다”며 장거리 달리기와 인터벌 훈련에서 숨참과 심박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진태현 SNS 인스타그램 화면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이후 달라진 몸 상태를 전하며 가을 마라톤 대회를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아내 박시은과 함께 훈련 중인 사진을 올리고 “아내와 즐겁게 훈련하고 일도 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대관령 전지훈련 등을 소화하며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진태현은 수술 전과 비교해 체력이 크게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인터벌도 힘들고 장거리도 힘들고 몸이 정말 수술 전하고 많이 다르다”며 “한참 몸을 올려놓고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시작하려니 숨도 벅차고 심박도 따라와 주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진태현 SNS 인스타그램 화면
그럼에도 운동 목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진태현은 “1차 목표인 싱글에 도전하고 하다가 힘들면 2차 목표인 PB에 도전해보겠다”며 원하는 기록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동계 훈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마라톤을 대하는 생각도 전했다. 그는 “진지하게 꿈과 목표를 가지고 운동하고 있다”며 “가장 친한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새벽마다 공원과 운동장을 달리고 또 달린다. 언젠가 제가 원하는 속도와 시간에 골인하는 장면을 상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마라톤은 남들과 비교하는 것도, 경쟁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며 “그냥 나의 최고 기록과 싸우고 나의 과거와 경쟁한다. 나는 직업이 연예인이지 달리기 선수는 아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진태현 SNS 인스타그램 화면
진태현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발견했다. 아내 박시은의 권유로 처음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목 부위 이상 소견이 발견됐고, 추가 검사를 거쳐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뒤 같은 해 6월 24일 수술을 받았다.
당시 진태현은 전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검사에서는 전이가 없고 경과도 양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꾸준히 러닝과 마라톤 훈련을 하며 일상 복귀 과정을 공개해왔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해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이 호르몬은 체온과 에너지 대사, 심박수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관여한다. 갑상선 수술 이후 느끼는 피로감이나 운동능력 변화는 수술 범위와 회복 상태, 갑상선호르몬 수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
갑상선을 전부 절제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부족해진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일부만 절제한 경우에는 남아 있는 갑상선 기능에 따라 약 복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수술 후 운동 역시 회복 정도에 맞춰 강도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진태현처럼 장거리 달리기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는 경우 이전과 비교해 숨이 지나치게 차거나 심박수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무리하게 기록을 끌어올리기보다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훈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진태현은 현재 아내 박시은과 함께 훈련을 이어가며 가을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건강하게 가을 대회에서 각자의 결실을 얻길 응원한다”며 자신처럼 꾸준히 달리는 러너들에게도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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