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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시스템 주가 신바람… 현장 진단 기술력 부각

네이버 증권. 코로나19 진단키트 테마는 27일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기온 변화와 함께 독감을 포함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진단 기기 및 시약 제조사들에...

진시스템 주가 신바람… 현장 진단 기술력 부각

네이버 증권.

코로나19 진단키트 테마는 27일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기온 변화와 함께 독감을 포함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진단 기기 및 시약 제조사들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과거 팬데믹 시절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지났으나, 상시 방역 체계 구축과 고성능 진단 세트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확인되며 투심을 자극했다.

가장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진시스템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98% 상승한 6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장에서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테마 내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진시스템의 강세는 병원 밖에서도 정밀 진단이 가능한 장비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바이오니아는 3.72% 상승한 1만 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분자진단 장비와 시약의 수직계열화 강점이 실적 안정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대웅제약 또한 3.47%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대형 제약사들의 경우 진단키트 유통망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치료제 및 방역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상승 흐름은 전통적인 진단 강자들과 바이오 소재주로 확산됐다. 파미셀과 씨젠이 나열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씨젠은 3.32% 상승한 2만 335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분자진단 시장의 대장주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포스트 팬데믹 이후 비코로나 질환 진단 비중을 높인 기업들이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재평가받고 있다.

유투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지노믹트리,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글로벌 유통망 재정비와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소마젠과 인바이오젠, HLB제넥스, 휴마시스도 매수 우위를 점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휴마시스는 경영권 안정화 이후 본업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이어 랩지노믹스, 퀀타매트릭스, 오상헬스케어, 엔젠바이오가 상승 마감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 등 특화된 진단 기술이 테마 상승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바디텍메드와 제놀루션, 일동제약, 바이오스마트 역시 빨간불을 켜며 거래를 끝냈다. 메타케어와 오상자이엘, 바이오노트, 씨티씨바이오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마지막 상승 종목군으로 얼라인드가 이름을 올리며 거래를 마감했다. 보합권에서는 휴온스, 종근당, 녹십자엠에스가 등락 없이 장을 마쳤다. 진단 기업들이 엔데믹 이후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어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구간이다.

반면 테마의 전반적인 반등 속에서도 차익 실현 매물이나 개별 모멘텀 부족으로 하락한 종목들도 있었다. 엑세스바이오, 진매트릭스, 팜젠사이언스, 드림텍이 나열되며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어 수젠텍,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인트론바이오, 마이크로디지탈이 하락 흐름을 기록했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기술적 반등 이후 매도세가 몰리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락 추이는 나노엔텍, CJ 바이오사이언스, 프리시젼바이오로 이어졌다. 프리시젼바이오는 3.73% 하락하며 테마 내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진단 키트 테마는 이제 계절성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으로 들어섰다.  단순 진단보다는 예방과 치료를 연계하는 정밀 의료 서비스 역량을 보유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증권 전문가는 "진단키트 섹터는 팬데믹 당시의 과도한 거품이 걷히고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갖춘 기업들 위주로 재편됐다"며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즉각 대응 가능한 시약 개발 속도와 해외 허가 획득 여부가 향후 주가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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