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민속예술 관광정책 포럼’ 모습/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지역 특화 문화 자산인 민속예술을 활용해 관광 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최근 ‘진도 민속예술 관광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진도가 보유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풍부한 민속 문화의 가치를 관광 분야와 결합하고, 지역 고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이번 포럼은 (사)국제관광인포럼 소속의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와 학계 교수진, 여행업계 관계자, 언론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진도 민속예술의 상품화 잠재력을 분석하고 경쟁력 강화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21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별관에서 열린 본행사는 이재각 진도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문 강연이 이어졌다.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금기형 전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국장, 임석 전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섰으며, 진도의 문화예술 자원과 관광 산업을 융합한 지역 활성화 비전 및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포럼 현장에서 진도군과 국제관광인포럼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문화도시 진도의 관광 자원 홍보는 물론, 신규 상품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남도진성, 왕온의 묘, 궁녀둠벙 등 지역의 주요 명소를 직접 방문했다.
아울러 진도개테마파크 공연과 진도토요민속여행을 관람하며 진도만의 독창적인 민속예술 콘텐츠가 가진 상업적 가능성을 검증했다.
현장 답사에는 여행사 대표 및 관광 산업 종사자, 학계 및 언론 관계자들이 동참해 방문객 관점에서 지역 관광 자원을 정밀 점검했다. 이들은 향후 추진할 관광 상품 설계와 마케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의 민속예술이 지역의 역사와 삶이 녹아 있는 독보적 자산이자 핵심 관광 경쟁력이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제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다져 민속예술을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수렴한 현장 전문가들의 제안을 향후 관광 정책 및 콘텐츠 기획에 반영하고, 문화 자산과 관광지의 연계를 지속 강화해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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