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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접 상대한 리산마도 “이렇게 힘든 적 처음” 인정, 레전드들도 ‘호평’ 일색 “주인공 아르헨티나 아닌 카보베르데”[북중미는 지금]

카보베르데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32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카보베르데는 처음 출전한 월드컵 여정을 32강에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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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상대한 리산마도 “이렇게 힘든 적 처음” 인정, 레전드들도 ‘호평’ 일색 “주인공 아르헨티나 아닌 카보베르데”[북중미는 지금]

2026-07-04 14:04:28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카보베르데에 호평이 쏟아졌다.

카보베르데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32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카보베르데는 처음 출전한 월드컵 여정을 32강에서 마무리했다.

카보베르데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아르헨티나를 끝까지 괴롭혔다. 두 차례 리드를 내주기도 했으나, 카보베르데는 후반 14분 데로이 두아르테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를 뚫어냈다. 연장에 들어서도 연장 전반 13분 시드니 카브랄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재차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들어냈다.

카보베르데는 끝내 패했지만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에서도 스페인을 상대로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경기 후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연장 전반 역전골을 만들어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솔직히 말해서 내 커리어 내내 이렇게 힘든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우리가 승리했지만 운이 좋았다. 카보베르데가 대부분의 경기를 지배했고, 거의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다. 더 나은 기회를 만들었고,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카보베르데는 훨씬 더 많은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들이 계속 이렇게 플레이하면, 많은 팀에 충격을 줄 것이다. 때때로 축구는 불공평하다”고 칭찬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에 출연한 레전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카보베르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거대한 꿈을 품은 작은 섬나라가 거인을 쓰러뜨릴 뻔했다. 그들은 영웅”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티에리 앙리 역시 “지금의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 아르헨티나조차 승리를 크게 축하하지 못하고, 통과했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을 뿐이다. 경기의 주인공은 카보베르데였다. 믿음을 갖고 도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정말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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