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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도전기

KBS창원총국은 해외에서 기술을 배우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진로를 모색하는 연속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도전기

[앵커]

KBS창원총국은 해외에서 기술을 배우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진로를 모색하는 연속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경남의 직업계 고등학생들이 독일과 호주 등에서 해외 취업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독일 인턴십 현장을 윤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의 산업수도 바이에른 주.

독일 최대 직업교육 전문기관 '에커트 슐렌'에 한국 학생들이 모여 있습니다.

인턴십 교육을 받는 경남의 3학년 직업계 고등학생들입니다.

[김혜윤/'에커트 슐렌' 한국사업부 총괄 : "한국 친구들이 외국인으로서 독일 기업에 도제로 들어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섬세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턴십에 참여한 박성민 학생은 26살입니다.

고등학교 중퇴 뒤 군대를 다녀와 다시 선택한 진로가 재입학입니다.

독일에 와서, 절삭 가공 기술의 일인자가 되는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박성민/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3학년 : "여기 와서 여러 가지 배우고 취업 지원도 하면서 배운 결과, 꼭 그 직종만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길이 있고 마음이 열린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8주 과정의 인턴십은 독일어 수업과 취업 지원, 기업 인턴십, 기술 심화과정 등으로 이뤄집니다.

경남의 학생들은 지난 2021년부터 이곳에서 인턴십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학생들은 6기생들입니다.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독일어와 자격증 등을 준비해 왔습니다.

[김성준/삼천포공업고등학교 3학년 : "'인더스트리 메카니커'라는 산업기사 직종에 들어가서 꼭 성공하고 싶다, 독일에 오래 살면서 지내고 싶다는 꿈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인턴십을 다녀온 5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32명이 독일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기술력과 수학 능력, 성실한 태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안드레아 라들백/'에커트 슐렌' 마케팅본부장 : "학생들이 매우 우수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습니다. 에커트 슐렌은 평판이 매우 좋습니다. 기업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과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청의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인턴십은 매년 독일과 호주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감독:박성범/영상편집:조형수/그래픽:박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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