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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을 브랜드로…PR 전문가들이 제안한 ‘로컬 시프트’ 출간

지역 홍보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신간이 출간됐다.

지역을 브랜드로…PR 전문가들이 제안한 ‘로컬 시프트’ 출간

PR 전문가 8인, 지역 성장 전략 제시

‘로컬 시프트’(Local Shift).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제공

지역 홍보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신간이 출간됐다. PR 전문가 8명이 참여한 ‘로컬 시프트’(Local Shift)는 로컬 브랜딩과 스토리텔링, 관광, IT,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를 PR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조명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안한다.

출판사 새로운사람들은 PR 전문가 8인이 공동 집필한 ‘로컬 시프트’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책은 전예지, 박지영, 서수현, 정기윤, 전민철, 조철제, 윤한득, 김윤미 등 한국PR협회 인증 PR 전문가(KAPR)들이 약 1년간 공동 집필한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유통과 관광, IT, 건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로컬의 가치와 미래를 PR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분석했다.

저자들은 지방을 단순히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놓인 공간이 아니라 고유한 문화와 역사, 음식, 생활 방식이 축적된 창조적 자산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지역의 경쟁력은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고 연결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책은 기존의 일방적인 지역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상인, 방문객, 행정기관 등이 함께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관계 중심의 PR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또한 로컬푸드와 관광, 교통, 인공지능(AI), 기후변화,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

국내외 다양한 현장 사례와 함께 플레이스 브랜딩, 경험경제, 관계경영, 사회적 자본 등 PR 이론을 접목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관광·도시재생 담당자, 로컬 크리에이터, 소상공인, 문화기획자 등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조영석 한국PR협회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지역이 스스로 말할 수 있게 돕는 일, 그게 PR”이라며 “현장에서 축적된 PR 전문성이 로컬의 유일함과 만날 때 어떤 혁신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책”이라고 전했다.

한편 저자들은 책 출간을 기념해 오는 26일 서울 종로 조선살롱에서 첫 북토크를 열고 독자들과 책의 주요 메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주희 기자(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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