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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첨단 재생의학' 미래 조망

재생의학·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기반 재활의학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다룬 것이 특징이다. 대회 첫날... 논의됐으며, AI 기반 보행 분석, 근골격 모델링, 원격 재활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과 재활의 융합 사례도...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첨단 재생의학' 미래 조망

대한재활의학회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첨단 재생의학’을 축으로 재활의학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재활의료 전달체계 개편과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한 기능 회복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기 재활을 거쳐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연속적 재활의료 체계’ 구축과 함께, 재생의학·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기반 재활의학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다룬 것이 특징이다.

대회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에서 재활의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적 논의가 이어졌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와 연계한 지역 기반 통합돌봄 모델, 급성기-회복기-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방문재활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특히 환자의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끊김 없는 재활’이 핵심 과제로 강조됐다.

같은 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정책과 맞물려 재활의학과의 역할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학회는 재활의학을 필수의료 영역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며, 기능 회복 중심 의료의 가치와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문적 측면에서는 재생의학과 디지털 헬스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병행 심포지엄에서는 뇌질환·척수손상·근골격계 질환에서의 재생의학적 치료 전략과 임상 적용 가능성이 논의됐으며, AI 기반 보행 분석, 근골격 모델링, 원격 재활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과 재활의 융합 사례도 소개됐다. 이는 재활의학이 치료 이후 관리 영역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치료사 등 약 760여 명이 참석해 정책·임상·기술을 아우르는 논의를 이어갔다. 학술상과 연구비 수상자 발표도 함께 진행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희석 회장은 “재활의학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재생의학과 AI 등 첨단 기술을 통해 환자의 기능 회복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학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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