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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지뢰추정 폭발 닷새 만에‥DMZ 현장조사 착수
지뢰추정 폭발 닷새 만에‥DMZ 현장조사 착수
2026-09-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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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추정 폭발이 발생한 지 닷새 만에, 우리 군과 유엔사가 비무장지대 안으로 함께 들어갔습니다.
조사단은 폭발물이 북한 지뢰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현장으로 들어가는 기동로를 확보하고 주변 안전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키보다 높이 자란 수풀 사이로 지뢰 방호장비를 갖춘 군 장병들이 한 걸음씩 조심스레 전진합니다.
앞사람이 지나간 길을 따라 뒤따르는 장병들도 발밑을 살피며 천천히 수풀을 헤쳐 나갑니다.
지뢰추정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만인 어제, 합참과 유엔사가 비무장지대 안으로 들어가 현장조사를 위한 사전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합참과 유엔사 군사정전위 고위 당국자를 비롯해 조사기관과 작전병력 등 20여 명이 투입됐고, 폭발 당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했던 일부 장병들도 함께했습니다.
사고 현장까지 직접 접근하지는 않았습니다.
비교적 안전이 확인된 지역에서 기동로를 확보하고, 현장의 안전성과 감시·통신 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중경상을 입은 군 간부 3명이 착용했던 방호장비와 폭발물 파편 등 증거물들은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져 정밀감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도영/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지난 22일)]
"정확한 위치와 폭발 원인 등 구체적인 사항은 유엔사와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신속하게 현장 확인을‥"
군 당국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폭발사고 현장에 직접 접근해 합동조사에 본격 돌입할 계획입니다.
합참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는데, 다만 조사단의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국회 국방위도 내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합참의 조사 상황과 군 당국의 조치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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