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률 광주 상승·전남 하락 ‘희비’
전남은 10개월째 하락세
2026년 07월 15일(수) 17:40
2026년 6월 광주 고용동향 인포그래픽<호남지방데이터청 제공>
지난달 광주·전남은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두 지역 모두 증가했지만, 광주는 고용률이 지속 우상향 한 반면 전남은 10개월 연속 고용률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15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6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6월 취업자 수는 78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2.0%로 0.8%포인트(p)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달 광주 취업자 수를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2000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2000명)이 늘었고, 제조업(-1만 2000명)과 농림어업(-5000명) 등은 줄었다.
임금 근로자 중 정규직 등 상용근로자가 1년 전보다 8000명 줄었고, 임시근로자는 1만명 늘었다. 비임금 근로자에서는 지역 소비지표가 개선되면서 자영업자가 4000명 증가하는 등 창업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6월 전남 고용동향 인포그래픽<호남지방데이터청 제공>
같은 기간 전남 취업자 수는 101만 6000명에서 101만 8000명으로 2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고용률은 66.5%로 0.4%p 하락했다. 전남지역 고용률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째 지속 하락하고 있다.
전남은 주요 산업인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18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9000명 줄었고, 관광 산업 등으로 비중이 높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도 6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4000명), 건설업(+3000명), 제조업(+2000명) 등은 취업이 늘었다.
전남은 임금 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늘고, 임시·일용 근로자가 줄었는데 전체적인 채용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장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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