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인공지능(AI)이 예측한 가상자산 리플(XRP)의 장기 전망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희망회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와 연계된 데이터 기반 AI 모델이 내놓은 이번 예측은 XRP의 파격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가격 모델이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XRP에 대한 미래 예측치를 생성했다. 해당 모델은 XRP가 오는 2026년 크리스마스 무렵까지 7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XRP가 1.3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430% 이상의 상승을 의미하는 수치다.
이 AI 모델의 분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리플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기관들의 채택 속도가 가팔라질 경우, 향후 XRP 가격이 최대 42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3,081%라는 기록적인 폭등이 일어나야 가능한 수치로, 사실상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수준을 넘어선 예측이다.
이러한 낙관론은 비단 알리바바 AI뿐만이 아니다. 최근 챗GPT(ChatGPT)나 일론 머스크의 그록 등 주요 AI 챗봇들도 XRP에 대해 강세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으며 힘을 보태고 있다. AI들은 공통적으로 리플의 법적 리스크 해소와 국경 간 결제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상승의 근거로 꼽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냉정한 현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AI의 예측은 과거 데이터와 현재의 긍정적 변수를 극대화하여 도출된 결과물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7달러나 42달러라는 목표가는 매력적이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유동성 공급과 규제 환경의 완벽한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는 "AI의 가격 예측은 기술적 지표와 시장 정서를 반영한 참고 자료일 뿐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XRP가 4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기관 자금의 실제 유입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AI발 낙관론이 투자 심리 회복에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 특성을 고려해 신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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