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아현 기자] 11일 증권가에서는 삼성증권이 '적립식 증여 및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키움증권은 '퇴직연금 IRP(개인형퇴직연금)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한화투자증권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DB증권은 '부산시 STO(조각투자) 플랫폼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증권 '적립식 증여'·'자녀자산관리' 서비스 론칭
삼성증권이 미성년 자녀의 자산 형성부터 증여, 세금 신고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지원하는 '적립식 증여 서비스'와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적립식 증여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일정 기간 정해진 금액을 나누어 증여하는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유기정기금 평가 제도를 활용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객은 서비스를 통해 ▲증여 금액별 예상 세액 시뮬레이션 ▲매월 자동 이체 ▲1회로 끝나는 증여세 신고 ▲누적 증여 내역 확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는 자녀의 탄생 전(태아) 알림 서비스부터 아동수당 수급 계좌 변경, 통합 잔고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아동수당 계좌변경은 '엠팝(mPOP)' 앱에서 '복지로' 시스템을 통해 수급 계좌를 삼성증권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자녀자산모으기' 메뉴에서는 아동수당잔여액과 적립식 증여금액을 활용해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모을 수 있는 예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자녀가 태어나지 않은 예비 부모의 경우 태아의 출생 예정일을 미리 등록하면, 해당 날짜에 맞춰 자녀 계좌 개설 알림이 발송된다.
아울러 '자녀잔고관리' 메뉴에서는 여러 자녀의 프로필과 잔고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자녀의 성년까지 남은 기간과 현재 자산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주식 선물하기' 및 '적립식 증여 내역'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된다.
삼성증권은 이번 자녀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 19세 미만 비대면 자녀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계좌 개설 시 현금 1만원 축하금을 지급하고, 삼성증권으로 아동수당 수급 계좌 변경 시 2만원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고객 중 자녀 계좌 잔고 100만원 달성 시 추첨을 토해 코스피 200 종목 1주를 증정한다. 아울러 최초 신규 미성년 고객에게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2만원을 선착순 추가 지급하고,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3개월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키움증권, 퇴직연금 IRP 사전등록 이벤트
키움증권은 오는 6월 퇴직연금 사업 개시를 기념해 'IRP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등록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IRP 서비스 출시 시점에 맞춰 계좌 개설 안내가 제공되며 키움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연금 투자 커뮤니티 서비스 '연금크루' ▲개인별 연금 수령 설계를 지원하는 '통합연금개시' ▲투자 수익을 연금으로 모아가는 '수익모아연금' ▲이자·배당 금액을 연금으로 적립하는 '이자배당투자' 등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주식 매매 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거래 환경을 제공해 편리한 연금 투자를 지원한다.
◆한화투자증권,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
한화투자증권은 '저축에서 투자로!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를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비대면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고객 또는 휴면계좌 보유 고객이며, 타사 계좌 보유 고객도 이수 전용 계좌를 개설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계좌 입금을 완료하고 국내주식·채권·ETF 등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순입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또한 타사 보유 중개형 ISA 계좌 이전의 경우 입금액 산정 시 2배가 인정된다.
한편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며 손익통산으로 비과세 및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누리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수익성과 절세 효율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DB증권 사옥. (사진제공=DB증권)
◆DB증권, 부산시 'STO 플랫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DB증권이 부산시 블록체인 특화사업인 탄소감축 토큰증권(STO)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DB증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고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2026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자유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부산시 특화 블록체인 기반 탄소감축 STO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재 핵심 물류센터 등에 설치될 에너지 절감 설비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다. 설비에서 발생하는 '탄소감축 수익권'을 STO 기반의 디지털 조각투자 사업화 모델로서 실효성을 검증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기관 자본 중심의 탄소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서 유동화하고 기술적 효용성에 대해 실증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거래가능한 투자상품으로 안착하기 위한 안정성과 시장성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DB증권은 탄소배출권 모니터링 역량과 자산 평가 기술, 블록체인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 해양금융 IT 특화 기업 ㈜마리나체인과 협력한다. 양사는 탄소감축 실적 데이터를 분산원장에 연동하고 대규모 트랜잭션을 지연 없이 처리하는 기술 실증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DB증권은 자본시장법 체계에 부합하는 STO 공모 구조를 설계하는 등 금융 구조화 전반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DB증권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유관 기관 연계를 위해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입주를 완료했다. 이곳에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거래소-코스콤 컨소시엄(KDX) 준비 법인도 입주할 예정이다. 앞으로 DB증권은 여러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부산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 조성과 특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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