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 RIA 출시 2주 만에 잔고 1000억 돌파
[위클리오늘=신하연 기자]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혜택을 담은 RIA 계좌가 출시 2주 만에 잔고 1000억원, 계좌 수 1만개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RIA 계좌는 지난달 23일 선보인 상품으로, 해외주식 매도 대금을 원화로 바꿔 국내 시장에 1년 이상 재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적용 대상은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입고·매도한 자금이며, 해외주식 매도금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도 시점에 따라 최대 100%에서 50%까지 세금 감면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재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1000만원 수준이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입고한 종목은 엔비디아로 200억원 규모였고, 테슬라 80억원, 애플과 알파벳이 각각 5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시 주목받는 상황에서 RIA 계좌가 국내 주식 장기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 'TIGER 반도체TOP10' 순자산 1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396500)’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10조40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은 이를 국내 테마 ETF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국내 전체 ETF 중 순자산 3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지수를 활용한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488080)’ 역시 1조3183억원으로 테마 레버리지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성과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꼽힌다. 미래에셋은 외부 변수에도 주요 반도체 기업의 이익 추정치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TIGER 반도체TOP10 ETF’ 수익률은 53.56%로 코스피 대비 24.23%포인트 높았고, 개인 순매수는 1조7983억원에 달했다. 레버리지 ETF도 같은 기간 101.09% 수익률과 7322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가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 대신증권, ‘지정학 리스크·정책 모멘텀’ 투자 전략 제시
대신증권은 오는 10일 ‘트럼프, 지정학적 리스크 VS 정책·실적 모멘텀’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 ‘마켓 인사이트 라이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이경민 연구원이 강연을 맡아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와 정책 변수, 기업 실적 흐름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투자 전략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10일 오후 4시 대신증권 유튜브 채널 ‘대신TV’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대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사전 신청하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접속 링크가 안내되며, 세미나 종료 뒤에는 강연 자료도 받아볼 수 있다.
김광민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최근 시장은 지정학적 이슈와 정책 변수, 실적 모멘텀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시장을 보다 균형 있게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사내 벤처투자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V-Next’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 신한투자증권, 모험자본 핵심인력 내재화 위한 ‘V-Next’ 교육과정 출범
신한투자증권은 사내 벤처투자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V-Next’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모험자본 운용과 투자 심사, 내부통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사내에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사내 공모 결과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운용 전략과 투자 심사,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전반을 배우게 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과정을 이론 위주가 아니라 실제 투자 사례와 내부통제 절차를 함께 익히는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료자는 향후 모험자본 비즈니스 인재 풀로 관리되며, 외부 전문 교육 기회도 우선 지원받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V-Next 교육과정은 모험자본 공급을 중심으로 한 생산적 금융 확대 전략의 핵심”이라며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혁신과 성장이 이어지는 금융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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