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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국내에서도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F·ETN)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상장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에게 고위험 상품 특성을 충분히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도입에 따른 투자자 유의사항'을 통해 국내 우량주식을 기초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ETN이 거래소 상장심사 등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사진=연합뉴스
이번 제도는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 간 규제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미국·홍콩 등 해외시장에서는 개별 종목 기반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투자가 가능했지만, 국내에서는 분산투자 규제 등으로 출시가 제한돼 왔다.
금융위는 지난 4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출시를 허용했고, 관련 제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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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금융당국은 해당 상품이 일반 ETF보다 훨씬 높은 위험성을 지닌 만큼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개별 주식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수준으로 추종하는 구조여서 주가 방향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손실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 주가가 하루 10% 하락하면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약 20% 하락하게 된다. 국내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30%인 점을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하루 만에 최대 60% 손실도 가능하다.
금융위는 이른바 '음의 복리효과' 위험성도 경고했다.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기초자산 가격이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더라도 레버리지 상품은 손실이 누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미국 시장 사례에서도 특정 종목이 1년간 18% 상승했지만 해당 종목의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오히려 20%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단기 투자용으로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손실 감내 범위 내에서 자기 책임 하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 투자 시에는 기본예탁금 1000만원 예치와 사전교육 이수도 필요하다. 투자자는 금융투자협회 학습시스템에서 일반교육 1시간과 심화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괴리율 위험도 주요 유의사항으로 꼽혔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시장 변동성이 클 경우 실제 순자산가치(NAV)와 시장가격 간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금융위는 "일시적으로 고평가된 상품에 투자할 경우 불필요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 전 한국거래소 통계 사이트에서 괴리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당국은 일반 ETF와 달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사실상 개별주식 투자와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판단해 상품명에 ‘ETF’ 표기를 금지하기로 했다. 대신 ‘단일종목’이라는 표현을 의무적으로 넣도록 했다.
또 상장법인 임직원과 주요주주,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 유관기관 임직원 등에 대해서는 개별주식 수준의 내부통제와 거래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단일종목 대상법인의 임원 및 주요주주가 거래한 날로부터 5일 이내 소유 상황을 증권선물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해야 한다. 일정 규모 이상으로 거래하려고 할 때 30일 전에 거래 목적·금액·기간 등을 사전공시해야 하고, 내부자의 단기매매차익 반환청구 대상에도 해당된다.
아울러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와 각 기관 내규 개정을 통해 금융투자업계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단일계좌 사용, 분기별 거래내역 통보 등 강화된 내부통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향후 상품 출시 이후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장 상황과 투자자 피해 가능성을 지속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성을 위한 추가 보완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융위원회는 15일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인프라 등 세부제도 설계를 논의하기 위한 민관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내년 토큰증권 제도화 법 시행에 대비해 기술·인프라, 발행, 유통, 결제 등 세부제도 설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족했다. 정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중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인 토큰증권 제도화 법 하위법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 관련 논의 필요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조각투자증권 발행과 관련해 기초자산의 적격성과 혁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조각투자는 현재 전자증권 방식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토큰증권 제도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더 활성화되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기초자산을 묶어서 조각투자 증권을 발행하는 것이 현재 금지돼있으나 향후 동일종류 자산, 일정 범위 내에서는 이를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방향성에 공감대가 이뤄졌다.
토큰증권화 대상 확대와 인프라 준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전 세계적으로 조각투자와 같은 신종증권에 더해 주식, 채권 등 기존 정형증권의 토큰화 시도가 다양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 정부도 속도감 있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협의체는 일시에 모든 시스템을 전환하려는 시도는 기존 제도·인프라와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촘촘하게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온체인 결제 등 증권의 권리-거래-결제 전 단계의 혁신에 대비한 테스트와 인프라 개선을 준비할 계획이다.
협의체에선 토큰증권 장외거래소 인가의 요건, 겸영 허용 범위, 투자자 거래한도 등 시장구조 설계에 대한 의견공유도 이뤄졌다.
거래의 효율성은 제고하되, 공정한 경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구조 설계가 필요하다는 기본방향에 공감하며 구체적 내용은 더 논의하기로 했다.
토큰증권 법 개정안에서 시행령에 위임된 장외거래소 일반투자자 거래한도의 경우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에 혁신을 제약하지 않도록 설정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논의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토큰증권 장외거래소와 관련해 "거래 효율성은 제고하되 공정한 경쟁과 투자자 보호가 이뤄지는 시장구조 설계가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거래한도가 혁신을 가두는 울타리가 되지 않도록 투자자 보호는 체계화하면서 초기 시장 유동성을 확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질서와 투자자 보호는 반드시 유지돼야 하는 자본시장의 기본 전제"라면서도 "그렇다고 규제 일변도로 접근하지는 않겠다. 합리적 범위 내에서 핀테크, 금융투자업권의 혁신적 시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을 활용해 발행·관리되는 디지털 형태의 증권으로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한다.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토큰증권 제도화법(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하위법규 정비와 인프라 구축을 거쳐 2027년 2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향후 5년간 국민연금기금의 자산 배분군별 목표 비중과 운용 방향이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제4차 회의를 열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에 대해 중간 보고했다고 밝혔다.
중기자산배분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자산군별 목표 비중과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계획이다.
기금위는 매년 5월 말까지 향후 5년간의 자산군별 목표 비중 등을 심의·의결한다.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인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회의에서 "국민연금기금은 국내 주식 등 주요 자산군의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중기자산배분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므로 합리적 방안이 마련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권의 기후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금융회사들이 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여부를 보다 체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녹색금융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신용정보원은 14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반의 기후금융 통합 지원 플랫폼인 '기후금융 웹포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후금융은 재생에너지·친환경 건축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녹색금융과, 탄소 다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전환금융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웹포털은 금융당국의 ‘녹색 전환(GX) 지원’ 정책 기조에 맞춰 금융회사의 기후금융 자금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금융권이 K-택소노미를 현장에서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판단 가이드와 관련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금융회사가 대출 심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시스템’이 우선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는 기업의 자금 사용 목적이 정부의 기후금융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단계별로 검토할 수 있다. 활동기준·인정기준·배제기준·보호기준 등 K-택소노미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여신 담당자가 최종 판단 결과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전환금융의 경우 택소노미 경제활동에 해당하지만 일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향후 5년 이내 충족 계획이 있는 기업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웹포털에는 기후금융 관련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도 함께 구축됐다. 금융회사들은 기업의 재무정보뿐 아니라 녹색인증, 환경기술, 환경 인허가 현황 등 30여종의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다.
최유삼 원장은 "기후금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후금융 웹포털이 녹색 대전환과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의 기후금융 인프라 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해 기후금융 생태계가 시장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K-택소노미 판별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웹포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지원 대상 기업을 은행권에 추천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는 은행권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향후 보험사와 증권사 등 전 금융권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보험산업이 '사후 보상'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단순 금융상품 제공을 넘어 고객의 위험을 미리 관리하는 '리스크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팬데믹 이후 공급망 교란, 지정학적 갈등, 인플레이션, 기후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확대되면서 보험 리스크는 개별 사건 차원을 넘어 구조적 불확실성으로 변모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활용, 고객 중심 운영, 외부 생태계 연계 역량이 보험사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일PwC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험의 미래 2030(Next in Insurance 2030)'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는 보험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전환 방향을 진단하고, 보험사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최근의 변화가 단기 충격에 그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복합 불확실성의 상시화 ▲기술 혁신 ▲보험 접점 및 판매구조 재편 ▲환경·사회 리스크 심화 등이 맞물려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후 재해, 사이버 공격, 건강 리스크 등 새로운 위험이 확대되면서 기존 보험 모델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보험사의 인수 판단, 수익 구조, 운영 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기존 사업 모델의 한계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보고서는 보험사의 변화 모델을 4단계로 구분하고, 대응 방식이 단계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단계 '점진적 변화' 모델은 외부 환경 변화에도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기능 단위의 제한적·사후적 개선에 머무르는 형태다. 단기 안정성은 확보할 수 있으나, 복합 불확실성이 상시화되는 환경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
2단계 '기술·데이터 기반 혁신' 모델은 클라우드, AI, 데이터 활용을 통해 운영 효율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단계다. 현재 다수 보험사가 채택하거나 지향하는 현실적인 전환 구간으로,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 설계와 리스크 관리 정교화가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기존 사업 모델의 단순 개선에 머물 경우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은 한계로 꼽힌다. 이 단계에서는 계약·청구 데이터뿐 아니라 플랫폼, 디바이스, 외부 서비스에서 생성되는 고객 행동 데이터까지 통합 활용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중요하다.
3단계 '고객 중심 모델 내재화'는 상품 설계, 서비스 제공, 리스크 관리, 조직 운영 전반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하는 구조적 변화 단계다. 고객 생애주기를 기준으로 보장과 서비스를 통합 설계하고, 보험을 하나의 연속된 경험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고객과의 관계도 계약 단위를 넘어 장기적·통합적 관리 구조로 확장된다.
마지막 단계인 '보험 가치 재정의' 모델은 보험의 역할을 사고 이후 보상에서 사전 예방과 리스크 완화 지원으로 확장하는 방향이다. 보고서는 장기적으로 보험이 독립 상품을 넘어 다양한 산업·서비스 맥락에 결합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비금융 서비스에 보험이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 형태가 금융,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외부 파트너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생태계 차원의 위험관리 체계와 긴밀히 연결되는 방향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보험사의 전략적 대응 방향으로 6가지를 제시했다. ▲고객 중심 운영체계 전환 ▲데이터·AI 기반 핵심 기능 강화 ▲외부 생태계 연계 확대 ▲리스크 감지·관리 체계 정교화 ▲조직과 기술 기반 재편 ▲경영진 주도의 일관된 투자와 실행력 확보 등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전략 과제가 향후 보험사의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경쟁의 기준이 상품·가격 중심에서 데이터 해석 역량, 고객 이해 및 개인화, 생태계 연계 능력, 예방 중심 서비스 설계 역량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많은 보험사가 여전히 기술·데이터 기반 효율화 단계에 머물러 있어 구조적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부담 완화와 맞춤형 보장이라는 효익을, 보험사에는 손해율 개선과 수익성 제고라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보험사는 공공·민간과 협력해 기후, 재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사회적 위험관리 체계 구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진봉재 삼일PwC 보험산업 리더는 "보험산업은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고객 접점, 리스크 관리, 상품 구조 전반을 재구성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데이터와 AI 기반 고객 중심 토탈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경영진의 지속적인 투자와 실행력이 미래 보험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안타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2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고 이날 보통주 약 691만주와 우선주 약 10만주 등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는 700여만 주의 기취득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 친화 정책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장부금액 기준 약 624억원에 해당한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3년 평균 별도 기준 50%를 상회하는 고배당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주주환원율 40% 이상·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뤄즈펑 대표이사는 "올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고객 중심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영업 활성화로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 친화적 환원 정책을 강화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DB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02억원, 당기순이익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47.6% 증가한 수치다.
1분기 DB증권은 고객기반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까지 개선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뤘다. 연결기준 고객예탁자산은 12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으며, 전 부문이 고르게 성과를 내는 상황에서 특히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WM(자산운용)부문이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여기에 자회사인 DB저축은행과 DB자산운용의 수익성 개선이 더해졌다.
DB증권 관계자는 "2년 연속 우리사주 취득 지원제도를 시행해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의 고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면서 "주주환원율 40% 초과 달성과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요건 충족을 통해 주주환원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 상상인증권이 올해 1분기 기업금융(IB)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회복세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비용 구조 개편과 도매(B2B) 중심 체질 전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연간 흑자전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1분기 순영업수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53억원 대비 33.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20배 급증했고, 순이익은 85억원으로 약 45배 늘었다.
실적 개선은 기업금융(IB) 부문이 이끌었다. IB 부문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인 52.5%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부동산 금융주선 영업 강화를 위해 5개 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대거 충원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PF, 중도금 대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확약 관련 금융자문 등 자기자본 투입 부담이 적은 금융주선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한국첨단소재 공모 유상증자 대표주관 등 기업금융 딜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부진했던 PF 부문 역시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홀세일과 리테일 부문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면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2024년 10월 취임한 주원 대표는 공격적인 자기자본 투자와 B2C 중심 확장 전략 대신 B2B 중심 사업 구조 개편에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단순 금융주선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인건비는 22%, IT 비용은 25%, 임차 관련 비용은 15% 각각 줄었다.
또 분당지점 폐쇄와 강남금융센터 정비, 영업부 이전 등을 통해 고정비 부담도 축소했다. 그 결과 지난해 영업손실은 92억원으로 적자 폭이 전년 대비 8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473억원에서 6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분기부터 기업금융 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하반기에는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재선정을 통한 법인주식 영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금리 안정화 흐름이 이어질 경우 채권영업 실적 개선 가능성도 거론된다. 회사 측은 현재 운영 중인 고유재산운용 조직이 하반기 안착하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원 대표는 "시황 변화에도 전체 수익이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B2B 중심 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를 상상인증권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 연간 흑자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8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8.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67.4% 늘어난 28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까지 상승했으며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8.7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4%포인트 올랐다.
자산관리(WM)·기업금융(IB)·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반사이익을 넘어 전 사업 부문의 체질 개선과 고객 기반 확대, 자본 효율화 전략이 결합한 결과"라며 "WM 수익 회복과 IB 부문의 수익성 개선, 운용 안정화가 동시에 맞물리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올해 들어 가파른 지수 상승이 가져온 자금이동의 영향으로 WM 부문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WM 부문인 신한 프리미어(Premier) 총괄은 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은 70% 증가했고, 퇴직연금 총자산은 전년 말보다 14% 성장한 8조원을 기록했다. CIB(기업투자은행) 총괄의 1분기 수익은 385억원 증가한 1036억원이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개발 금융주선, 지분매각, 인수금융 등 고난도 대형 딜을 잇달아 성사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S&T그룹은 미국 금리 변동성과 환율 불안, 글로벌 증시 조정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채권·외환·파생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유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신뢰와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디폴트옵션과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 부문 증권업권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1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 부문에서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중립투자형2호’가 수익률 17.56%(3년 38.99%)를 기록해 증권업권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상품 부문에서도 수익률 27.17%를 기록하며 업권 1위에 올랐다. 3년 평균 수익률은 13.25%, 5년 평균 수익률은 6.27%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체적 컨설팅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약 1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신한 프리미어(Premier) 패스파인더'를 통해 고객 투자 성향별 맞춤형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대상 ‘C-Level 연금 컨설팅’도 강화했다. 세무·노무·계리 전문가를 1대1로 매칭해 절세 전략과 은퇴 시점 자산관리 수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월간 포트폴리오(MP)와 투자전략 카드뉴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고객이 스스로 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콘텐츠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쏠SOL한 연금 이야기', 'IRP 총정리' 등 연금 관련 콘텐츠를 제공 중이며, 신규 채널인 '신한 Premier TV'를 통해 연금 통합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1분기에만 1조원 순증했다. 전체 퇴직연금 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14% 증가한 8조원을 기록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총괄사장은 "퇴직연금의 본질인 장기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연금 투자 수익률 제고를 기반으로 은퇴 이후 삶까지 함께 고민하는 진정한 연금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KB자산운용은 법인 전용 펀드인 'KB 법인용 머니마켓펀드(MMF) I-1호'의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MMF는 만기가 짧은 채권 등에 자금을 운용하는 초단기 금융상품이다.
2022년 출시한 이 펀드는 거시경제 분석과 채권시장 전망을 통해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관리하고 채권과 유동성 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2022년 9월 레고랜드 사태 당시 부동산 파이낸싱(PF) 유동화 자산을 담지 않아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주목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순자산 10조원 돌파는 법인 MMF 시장 확대에 맞춰 기관 고객의 다양한 단기자금 운용 수요에 대응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자산운용은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거둔 성과로, 이 기간 개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 금액은 14일 기준 3786억 원에 달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한 달간 약 35% 상승하는 등 국내 증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자 지수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과 월분배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투자하는 동시에 주 단위로 국내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챙기는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까지 더해 추가적인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다.
절세 혜택 또한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주요 요인이다. 코스피200 종목 투자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만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세법상 비과세 대상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 국면에 접어들고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증시 상승에 참여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월 현금 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타겟커버드콜 전략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월초 분배 구조를 적용해 투자자의 현금흐름 관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상장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의 분배 재원을 반영한 첫 분배금을 지난 4일 1주당 250원씩 지급했다. 다음 분배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6월 1일이며 실제 입금 시점은 증권사별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3조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 2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2주 만에 1조원이 추가로 증가한 것이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K-반도체를 대표하는 기업을 포함해 국내 반도체 관련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필수 소재로 주목받는 고부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고밀도 패키지 기판(FC-BGA)의 강자인 삼성전기를 주요 비중으로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ETF 전체 수익률을 견인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우수한 수익률이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8.19%에 달하며 최근 6개월 197.63%, 1년 504.19%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K반도체 전반의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의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이 늘어남에 따라 과거보다 긴 호흡의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올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AI 기술의 핵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데이터 저장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그 수혜가 한국 기업에 집중되는 만큼 한국의 AI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HANARO Fn K-반도체 ETF가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AI반도체TOP3+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넘었다고한투운용 ACE AI반도체TOP3+ ETF, 순자산액 1조원 돌파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AI반도체TOP3+ ETF의 순자산액은 1조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순자산액 5000억원을 돌파한 지 약 2개월 만에 순자산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 ETF는 올 들어 기록한 순자산액 증가율이 약 703%에 달한다.
이 상품은 한투운용이 2023년 10월 상장한 국내 반도체 ETF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대표 기업에 3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기업 3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며, 한미반도체는 HBM 제조 시 핵심 장비인 TC본더 분야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이다.
포트폴리오상 3종목의 비중은 75%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3종목 외에도 ▲삼성전기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대덕전자 등 국내 반도체 소부장이 편입돼 있다.
성과도 우수하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206.11%와 471.10%로, ETF CHECK가 분류한 K-반도체 ETF 30개(레버리지 제외) 평균치를 크게 웃돈다. 같은 기간 K-반도체 ETF의 6개월 및 1년 평균 수익률은 142.76%와 319.91%이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AI 산업 확대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반도체 분야에서 핵심인 HBM은 국내 기업의 독과점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며 "ACE AI반도체TOP3+ ETF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HBM 관련 핵심 장비 공급자인 한미반도체까지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화자산운용이 펀드 직판 애플리케이션 '파인(PINE)' 출시 5주년을 맞아 여의도 63빌딩에서 고객 초청 행사 '하이파이브 파티(High-Five Part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5월 첫선을 보인 파인은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을 돕는 투자 메이트를 표방하며 최근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는 파인 VIP 고객과 앱 앰버서더 '돈세라 메이트' 등 40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펀드매니저의 '2026 매크로 경제 전망' 세미나, 참석자 네트워킹,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에게는 LIFEPLUS 타겟데이트펀드(TDF) 순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한 '2060 빈티지 라벨' 와인과 한정판 굿즈 패키지가 증정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서영 ETF전략운용팀 매니저는 "최근처럼 변동성이 극심한 상승장에서 가장 현명하게 투자하는 방법은 적립식 투자"라며 "코스피가 반도체 산업과 밸류업 정책 등에 힘입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변동성에 지쳐 시장을 떠나거나 방향을 예측해 잦은 매매를 하기보다 꾸준히 투자 규모를 키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파인 앱의 최대 강점은 한화자산운용의 간판 펀드를 업계 최저 수준의 판매보수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운용 성과도 우수하다. 최근 1년 수익률 235.5%를 기록한 '한화그린히어로펀드'를 비롯해 '한화K방산조선원전펀드'(73.98%), '한화K제조핵심PLUS펀드'(39.56%) 등이 설정 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 연금 솔루션인 LIFEPLUS TDF 또한 최근 1년 40%대의 수익률을 올리며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최영진 부사장은 "지금은 평생 투자의 시대"라며 "투자라는 것이 혼자 하다 보면 꾸준히 하기 어렵고 빈번한 매매와 잘못된 판단으로 상승장에도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PINE과 같은 투자메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자분들이 건강한 투자 습관을 형성하고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쌓아갈 수 있도록 PINE을 촘촘하게 성장시켜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상장 이후 51영업일 만으로, 국내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단 기간 2조원 돌파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ETF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5.81%로 나타났다. 총 보수는 연 0.01% 수준으로, 수수료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DC·IRP) 규정상 안전 자산에 속한다. 현행 제도상 퇴직연금 계좌는 주식형 ETF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된다. 하지만 채권혼합형으로 인정받는 ETF는 계좌 내 100% 편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위험 자산 한도를 모두 사용한 투자자도 추가적으로 반도체 투자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더불어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장기 투자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들어 국내 주식형 테마 레버리지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424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총액은 연초 2613억원에서 2조5000억원 수준으로 약 10배 규모로 확대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04.8%에 달한다.
이 같은 흐름은 인공지능(AI) 연산 구조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 미래에셋운용의 설명이다. AI가 단순 응답을 넘어 스스로 추론-행동-수정을 반복하는 '에이전트 AI(Agentic AI)'로 진화하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에이전틱 AI의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단기 사이클이 아닌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투자자라면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 글로벌 공급망 관리(GSCM) 전문 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약 219억원)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연간 매출액(약 956억 원)의 약 47%를 1분기 만에 달성한 수준으로, 전체 매출의 약 99.8%는 우주항공 특수합금 공급 사업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글로벌 우주산업 성장과 함께 특수합금 공급망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피어는 글로벌 고객사 대상 특수합금 공급 확대와 함께, 고사양 소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우주항공 산업 내 공급 안정성과 품질 검증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산, 테스트,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을 확보했으며 올 들어 국내 주요 밀벤더 협력업체들과 순차적으로 장기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원소재 조달, 가공, 생산 및 품질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 대한 대응 역량도 한층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스피어 관계자는 "전략 소재의 안정적인 확보와 생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고객사 대응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더욱 견조한 실적과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다날은 1분기 연결 매출 549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다날은 기존 결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및 대형 커머스 가맹점을 확대하고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외국인 결제 플랫폼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 기술 투자에 집중했다.
회사 측은 연내 온·오프라인 결제 거래 증가 및 신규 서비스 출시로 매출과 이익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또한 선불충전 플랫폼 '다모음'은 혁신금융 서비스인 제휴 통장 출시 후 이용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신용평가와 송금 기능을 추가해 독자적인 통합 금융 플랫폼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사업의 핵심인 스테이블코인은 최근 주요 은행들과 충전, 결제, 정산, 환불 등 상용화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과 오픈월렛 기반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도입을 추가로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규제 가이드라인이 정립되면, 제도권 금융·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인프라를 토대로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동안 신사업과 관련된 차세대 기술 확보,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하는 등 미래 성장에 필요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더해 스테이블코인, 외국인 금융 서비스 등 핵심 시장을 선점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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