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 수 1만명을 돌파하며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9일 기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 수가 1만645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5862명 대비 81.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해당 고객군의 자산 규모도 126조8000억원에서 252조8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고객 역시 업계 최초로 2000명을 넘어섰다.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성향도 변화했다. 삼성증권 분석에 따르면 30억원 이상 고객의 국내주식 비중은 지난해 말 41%에서 올해 6월 기준 57%로 확대됐다.
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SNI와 패밀리오피스, 헤리티지솔루션본부 등을 통해 투자·상속·세무·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초부유층과 함께 성장하며 축적한 자산관리 노하우가 삼성증권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신흥 자산가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 공개
26일 홍콩 현지에서 'MAPS by Mirae Asset' 공식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왼쪽부터)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Stanley Chen Head of Wealth Management, Shasha Huang Head of Investment and capital markets,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GSO,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성준엽 대표, 상해사무소 Elisa Zha 소장, 홍콩법인 Alex Sung Head of IT 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Mirae Asset Portfolio Service)'를 공개하며 글로벌 투자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지난 26일 홍콩에서 공식 행사를 열고 MAPS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MAPS는 전통 금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에셋의 첫 글로벌 투자 플랫폼이다. 향후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자산관리 기능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홍콩은 디지털자산 제도 정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금융허브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지난 4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미래에셋은 향후 미국,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APS는 미래에셋 3.0 비전을 고객 접점에서 구현하는 첫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AI 기반 투자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ESG 보고서 발간…글로벌 공시 기준 반영
KB증권이 ESG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담은 'ESG Report 2025'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KSSB(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을 반영해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대 핵심 요소 중심으로 공시 체계를 재구성했다.
또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의 통합보고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가치창출 모델을 도입했으며, ESG 데이터북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정량 데이터를 확대 공개했다. 인권영향평가 결과와 자연자본 리스크 분석 내용도 새롭게 포함했다.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는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해 ESG 정보의 비교 가능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ETF 탐색 서비스 출시…"검색부터 주문까지 한 번에"
키움증권은 ETF 투자자를 위한 'ETF 탐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서비스는 ETF 검색, 비교, 분석, 주문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자는 지수, 레버리지·인버스, 투자국가 등 다양한 조건으로 ETF를 검색할 수 있으며, 시장 인기 테마와 투자자 관심 종목도 확인할 수 있다.
종목 상세 화면에서는 ETF 개요와 배당 이력, 구성 종목 등을 한 번에 제공하며, 최대 3개 ETF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국내 ETF는 상세 페이지에서 바로 주문까지 연결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ETF 투자자들이 여러 화면을 오가며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장 변화에 맞춰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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