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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장년이 위험하다”…맞춤형 예방 추진

경남에서는 하루 2.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요.

“중장년이 위험하다”…맞춤형 예방 추진

[앵커]

지난 10일이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었습니다.

경남에서는 하루 2.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요.

특히 중장년층의 자살률이 높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자살 고위험군 질환자에게 안부 전화를 겁니다.

하루 2.5명.

지난해 경남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 수입니다.

10만 명당으로 치면 28.5명입니다.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낮지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의령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사천과 통영이 뒤를 이었습니다.

창녕과 함양, 하동 순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40~50대 중장년층이, 유형별로는 경제적 원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은미/김해정신건강보건센터 생명존중팀장 : "소상공인이 많다든지 5인 미만의 사업장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보건당국의 예방사업은 다각도로 추진됩니다.

정신질환이 원인이라면 정신·신경계 의료기관과, 육체적 질병은 맞춤형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동사무소·금융기관을 통해 지원 방안을 모색합니다.

가정·남녀 문제일 경우 장기적인 전문 상담을 지원합니다.

특히 김해시는 자살 예방 전문 교육을 받은 생명지킴이를 해마다 만 명 양성하고, 자살률이 높은 곳을 생명존중마을로 지정해 관리합니다.

[정영두/김해시장 : "대학생 48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고, 생명 존중 마을도 8곳으로 늘렸습니다. 전담 부서인 '생명존중팀'을 만들어 지역 자원을 더 촘촘하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울감이 들 때는 상담전화 109번을 통한 전문가 상담이 최우선입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그래픽:백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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