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박세현 총장과 주요 내빈들이 ‘205관(미래 AX 공학관)’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
[한국대학신문 김경태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개교 110주년을 맞아 대학 역사상 최대 재정 규모의 건축 사업인 ‘205관(가칭 미래 AX 공학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AI Transformation(AX) 시대를 선도할 집단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AI 기술을 전 방위에 접목하는 AX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하드웨어를 확충하는 수준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와 융합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중앙대는 2일 오전 11시 교내에서 이현순 이사장, 박세현 총장, 김준혁 국회의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2029년 8월 준공 예정인 205관은 연면적 5만6740㎡(1만7164평)에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되며, 캠퍼스 내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의 교육·연구 시설이다.
‘205관(가칭 미래 AX 공학관) 조감도 (사진 제공=중앙대)
박세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지향해야 할 상위 차원의 가치인 ‘메타 벨류(Meta Value)’를 빅데이터 기반 AX로 모든 학문 단위에 실현해야 한다”며 “205관은 대학에서 창출한 지식이 미래 산업과 사회에 이바지하고 혁신을 이루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건물 내에는 반도체 핵심 시설인 ‘클린룸’과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심인 ‘GPU 서버실’ 등 최첨단 연구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앙대는 205관을 기점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센터들을 조속히 설립하여, 사람과 학문,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기공식은 중앙대가 지식 창출의 공간을 넘어 지역과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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