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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전쟁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영향 미미

미국 내 AI 발생에 따라 당초 미국에서 수입 예정이었던 물량(224만 개)은 태국산으로 대체해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비료 공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비료를 과다 사용하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영향 미미

중동 전쟁이 발발했지만 농산물 대부분에 대한 가격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제11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열고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가격이 낮은 당근, 양배추, 양파 등에 대해서는 수급안정대책을 추진 중이며 소비촉진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쌀은 정부양곡(10만t)을 공급 중이고 지자체, 농관원 등과 합동으로 정부양곡(벼)이 쌀로 시장에 원활하게 유통되고 있는지 점검을 추진하고 RPC 대상으로 신속한 시장공급을 독려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공급 이후 산지쌀값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발생 및 사육두수 감소로 전년대비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다. 계란은 기존 정부 할인지원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지속하고 닭고기도 4월 2일부터 추가로 실시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미국 내 AI 발생에 따라 당초 미국에서 수입 예정이었던 물량(224만 개)은 태국산으로 대체해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비료 공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비료를 과다 사용하는 관행을 바꾸려는 노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요소 원자재 및 주요 요소사용 비료 완제품 재고 현황을 일일 점검하고 있으며 요소 비료 완제품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역농협 대상 주요 요소사용 비료 공급량을 지난해 판매량 이내로 조정했다. 또한 업체의 요소 원자재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한 원료구입자금 및 농업인의 부담 완화를 위한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농업인이 비료를 적정량 사용할 수 있도록 토양분석 및 시비처방, 적정 시비를 위한 기술지도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퇴·액비 활용을 위해 비료사용처방서 발급을 확대하고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가축분뇨 퇴비의 비료성분 함량을 반영하여 화학비료 대체를 위한 퇴비 사용량 시비처방도 새로이 추진하고, 이와 함께 기개발된 비료사용 절감·대체 기술에 대한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비료 수급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계와 소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며 “실제 필요량 보다 20% 가량 비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추산 결과도 있는 만큼 이번 상황을 계기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농업인들도 적정 시비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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