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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발 쇼크·환율 1500원 직격탄"···코스피 6% 폭락, 5400선 겨우 사...

삼성전자(-6.57%), SK하이닉스(-7.35%), 현대차(-6.19%), 기아(-4.04%), 두산에너빌리티(-8.12%), 삼성바이오로직스(-4.87%), SK스퀘어(-8.39%), HD현대중공업(-10.20%)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큰 폭으로...

"중동발 쇼크·환율 1500원 직격탄"···코스피 6% 폭락, 5400선 겨우 사...

코스닥, 5.56%↓

23일 신한은행 딜링룸 현황판 앞 직원이 머리를 움켜잡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과 고환율 영향으로 5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장 초반에는 4% 이상 급락하며 올해 10번째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진=신한은행

|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과 고환율 충격이 겹치며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는 6% 넘게 하락하며 5400선까지 밀려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9% 내린 5404.75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4% 이상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중 한때 5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10번째로, 시장 변동성이 극도로 확대된 모습이다.

이번 급락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 안착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504.9원에 출발해 15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조9751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6846억원, 3조777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6.57%), SK하이닉스(-7.35%), 현대차(-6.19%), 기아(-4.04%), 두산에너빌리티(-8.12%), 삼성바이오로직스(-4.87%), SK스퀘어(-8.39%), HD현대중공업(-10.20%)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 내린 1096.8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65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7.49%), 에코프로비엠(-6.67%), 에이비엘바이오(-11.39%), 레인보우로보틱스(-9.86%), 리노공업(-5.01%), 알테오젠(-6.5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천당제약(3.75%)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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