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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동발 불안에 코스피 2.97% 내린 5277.30 마감…장중 한때 5%대 급락

삼성전자는 1.89% 내린 17만6300원, SK하이닉스는 5.31% 하락한 8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는 4.04% 내린 12만1100원, 현대차는 5.15% 떨어진 46만9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93% 오른 410...

중동발 불안에 코스피 2.97% 내린 5277.30 마감…장중 한때 5%대 급락

코스닥 3.02% 떨어진 1107.05로 동반약세

원·달러 1515.7원 '껑충'…국제유가 급등세

▲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반 5%대 급락해 출발,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513.4원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시장을 강하게 흔들면서 코스피가 30일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57포인트(2.97%) 내린 5277.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57.07포인트(4.73%) 하락한 5181.80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5% 넘게 밀리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장 초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07포인트(4.73%) 내린 5181.8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272.64포인트(5.01%) 하락한 5166.23까지 떨어지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34.46포인트(3.02%) 떨어진 1107.05로 장을 마감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515.7원에 마감하며 1510원대 중반에서 움직였다.

주말 사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예멘 후티 반군의 참전 등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대이란 강경 기조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됐다.

이 영향으로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9.6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5.16달러(5.46%) 상승했고, 두바이유는 109.82달러로 4.63달러(4.39%) 올랐다. 브렌트유 역시 105.32달러로 3.43달러(3.37%)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89% 내린 17만6300원, SK하이닉스는 5.31% 하락한 8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는 4.04% 내린 12만1100원, 현대차는 5.15% 떨어진 46만9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93% 오른 410,00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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