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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확전·고유가·강달러…파랗게 질린 증시

삼성전자(-6.57%)와 SK하이닉스(-7.35%)가 6% 넘게 떨어졌고, 신한지주(-7.97%)와 KB금융(-6.44%), 우리금융지주(-5.16%)도 하락폭을 키웠다. 현대차(-6.19%)와 LG에너지솔루션(-5.19%)도 떨어졌다. 코스닥에서는...

중동 확전·고유가·강달러…파랗게 질린 증시

중동 확전 우려와 고유가, 강달러 부담이 겹치며 증시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선이 뚫렸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과 코스피가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 확전 우려와 고유가, 강달러 부담이 겹치며 증시가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500원선이 뚫리면서 2009년 3월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75.45포인트(-6.49%) 하락하면서 5,405.75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개인 7조3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3조6,755억원)과 기관(-3조3,276억원)은 던졌다. 거래대금은 약 27조818억원, 거래량은 약 11억1,303만주였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64.63포인트(-5.56%) 내리면서 1,096.8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65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2,594억원)과 기관(-2,062억원)은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6.7원 급등한 1,517.3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중동 확전과 고유가 등으로 장중 한때 1,511.8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이란 간 에너지 인프라 공격 위협과 고유가, 강달러와 원화 약세의 악순환으로 휘청였다.

코스피에서는 반도체와 금융이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6.57%)와 SK하이닉스(-7.35%)가 6% 넘게 떨어졌고, 신한지주(-7.97%)와 KB금융(-6.44%), 우리금융지주(-5.16%)도 하락폭을 키웠다. 현대차(-6.19%)와 LG에너지솔루션(-5.19%)도 떨어졌다.

코스닥에서는 삼천당제약만 3.75% 상승하고, 에코프로(-7.49%)와 에코프로비엠(-6.67%), 알테오젠(-6.51%), 레인보우로보틱스(-9.86%) 등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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