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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정세 장기화에 충북도 '전방위 대응'···기업지원·물가 안정 '총...

충북도는 이러한 지원사업을 기업이 놓치지 않도록 충북도 비즈알리미 카카오톡 채널과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등을 통해 상시 안내하고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 회의 직후 주유소 점검···유가 안정...

중동 정세 장기화에 충북도 '전방위 대응'···기업지원·물가 안정 '총...

500억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 지원 확대

수출 바우처·물류 지원···기업 부담 완화

‘착한 주유소’ 현장 점검···유가 안정 유도

충북도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중동상황 대응 비상경제대책반’ 3차 회의를 열었다. / 충북도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도가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섰다.

충북도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중동상황 대응 비상경제대책반’ 3차 회의를 열고, 기업 지원 대책과 물가 안정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회의에는 도 관계 부서와 경제기관·단체 등 15명이 참석해 중동 상황에 따른 도내 기업 영향과 기관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특히 자금, 수출, 물류, 세제 등 기업 활동 전반에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초점을 맞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기업 피해 최소화···500억 긴급 자금 지원

먼저 자금 분야에서는 중동 지역 수출입 피해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 직·간접 수출입 피해기업과 100만 달러 이상 수출 중소기업, 일반화물운송업 영위 기업 등이다.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2.8%p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기존 대출 만기연장과 대환대출 등 금융 부담 완화도 병행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무역금융 지원사업을 통해 한도 우대와 무감액 연장 등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고, 해외 신용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수출 거래선 다변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 수출·물류·세제까지···기업 맞춤 지원 확대

수출·물류 분야에서는 코트라의 긴급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수출 물류 반송비와 우회 운송비, 전쟁위험 할증료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 물류바우처를 통해서는 국제운송료, 보험료, 해외 내륙운송료, 지체료 등 다양한 물류비 지원이 이뤄진다.

세제와 통관 분야에서도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가 추진된다. 지방세 납기 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이 시행되며 관세청을 통해 관세 납부기한 연장, 분할 납부, 신속 통관, 운임 특례 등 관세·물류 긴급지원도 병행된다.

충북도는 이러한 지원사업을 기업이 놓치지 않도록 충북도 비즈알리미 카카오톡 채널과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등을 통해 상시 안내하고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회의 종료 후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황금주유소를 방문해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충북도

◇ 회의 직후 주유소 점검···유가 안정 관리

충북도는 회의 종료 후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황금주유소를 방문해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가격 이행 여부와 판매가격 표시 적정성, 석유 품질과 정량, 유통 질서 등을 집중 확인했다.

또 국제유가 상승 상황 속에서 소비자 부담 완화와 시장 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 주유소’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중동 상황 장기화로 기업 피해가 물류와 자금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지원과 도 자체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점검과 물가 관리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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