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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전운에 금융시장 '패닉'… 환율 1,500원 돌파·코스피 3%대 급락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5.07% 하락한 189,3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6.16% 급락한 94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군 종목들이 3~8%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수를...

중동 전운에 금융시장 '패닉'… 환율 1,500원 돌파·코스피 3%대 급락

코스피 3월 3일 15시 30분 기준. 사진/신한은행

중동발 전쟁 확전 공포가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하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고 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3원 오른 1,504.9원에 장을 열었다. 이란 전쟁 확전에 대한 불안감이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자극하며 환율 밀어올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시장도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05포인트(-3.48%) 하락한 5,580.15에 개장했다. 코스닥 역시 31.66포인트(-2.73%) 내린 1,129.86에 출발하며 양 시장 모두 가파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5.07% 하락한 189,3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6.16% 급락한 94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군 종목들이 3~8%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SK스퀘어는 8.72% 폭락하며 시총 상위권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의 향방에 따라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어, 당분간 국내 증시와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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