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약세다. 사진=서울와이어 DB
[THE Biz(더비즈)=김범수 기자]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약세다.
24일 오전 8시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0.37%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현대차(-1.13%), LG에너지솔루션(-0.86%), 기아(-0.76%), 두산에너빌리티(-0.73%), SK스퀘어(-0.69%), 삼성전자(-0.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8%), SK하이닉스(-0.24%) 등이 내림세고 HD현대중공업(3.28%), 삼성바이오로직스(0.73%) 등은 상승 중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사피엔반도체(17.44%), 쓰리빌리언(14.15%), 유니드(10.46%)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한솔아이원스(-9.20%), 가온전선(-5.61%), OCI(-5.10%) 등은 하락세다.
이 같은 국내 증시의 약세는 간밤 불거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향해 발포 및 격침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종전 및 비핵화 합의에 나설 때까지 해협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의 휴전 이후 방공 시스템이 재가동됐다는 소식이 우려를 키웠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테헤란 동·서부 지역에서 방공 미사일 발사 소음이 관측됐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표적이나 피해 상황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71포인트(0.36%) 내린 49310.3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9.50포인트(0.41%) 하락한 7108.40, 나스닥지수는 219.06포인트(0.89%) 내린 24438.5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즉각 상승 폭을 키웠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3.10% 오른 배럴당 105.07달러를 돌파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3.11% 상승한 9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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