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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긴장 완화에 코스피 5%대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폭등"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800원(7.06%) 오른 179,0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59,000원(7.31%) 급등한 866,000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투톱의 위용을 과시했다. 삼성전자우 역시 5.88% 상승한 120,700원에...

"중동 긴장 완화에 코스피 5%대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폭등"

코스피, 3월 25일 15시 30분 종가 기준(사진/신한은행)

국내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미국 기술주 강세라는 겹호재를 맞으며 개장과 동시에 폭등세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기술주 위주로 상승 마감한 영향이 국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7.92포인트(5.30%) 오른 5320.38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킨 결정적 계기는 미국 백악관의 대외 정책 발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미군 철수 시점을 향후 2~3주 내외로 특정하며 중동 내 군사적 긴장감의 종식을 선언하자 시장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제거됐다.

유가증권시장은 개장 직후 시가 5330.04를 기록하며 전날 종가인 5052.46 대비 5% 이상의 갭상승을 보였다.

뉴욕 증시에서 메타(3.77%), 알파벳(2.92%), 아마존(2.68%)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수익성을 입증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점도 국내 IT 및 반도체주에 강력한 상방 동력을 제공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800원(7.06%) 오른 179,0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는 59,000원(7.31%) 급등한 866,000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투톱의 위용을 과시했다. 삼성전자우 역시 5.88% 상승한 120,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와 에너지, 바이오 등 다른 업종의 대표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5.39% 오른 469,500원, 기아는 4.27% 상승한 151,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스퀘어(6.32%)와 두산에너빌리티(5.23%)도 5%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0%), LG에너지솔루션(1.39%),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전일 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발 훈풍과 중동 리스크 완화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과 대외 환경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 전반에 걸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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