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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1조 6,903억 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대외적으로 중동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고, 내부적으로는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예산은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크게 네 가지 분야에 집중 투입됩니다.
첫째, 수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4,622억 원이 투입됩니다. 최근 격화된 중동 전쟁으로 인해 물류비 상승과 수출 차질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화와 물류 지원 등을 적기에 제공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둘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민생 안정을 위해 4,952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합니다. 특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용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활용한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의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셋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가장 큰 규모인 6,719억 원을 지원합니다. 제2의 벤처 붐과 스타트업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역동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창업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대폭 강화합니다.
넷째,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61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지역 소재 제조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하여 공정을 지능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 확정에 대해 "중동 전쟁이라는 유례없는 대외 위기 속에서 수출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권을 보호하고,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기부는 국회에서 논의된 온누리상품권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재정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여 시기와 규모를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한 장관은 이번 추경 예산이 현장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히 전달되어 실제 경영 개선과 혁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과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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