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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전' 돌입

이 관계자는 "이미 10~60Ah급 전고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며 "기존 '룽취안 2호'는 휴머노이드 로봇, 저공 비행체, AI 장비 탑재용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는 저압 환경에서의 성능 개선을 핵심...

중국,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전' 돌입

체리車, 2027년 차량 탑재 검증 예정

"전고체 배터리 투자, 한도 두지 않고 지속 확대"

이브에너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출하

전고체 배터리, 로봇·저공비행·AI까지 활용

중국 체리자동차의 '배터리의 밤' 행사. /사진=체리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기며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 체리(奇瑞)자동차는 18일 열린 '배터리의 밤 '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2027년 '엑시드(星途) ES8' 모델에 최초로 탑재해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IT홈닷컴이 전했다.

체리는 이어 "자체 개발한 에너지 밀도 600Wh/kg급 전고체 배터리가 주행거리 1500km 이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체리자동차 인퉁웨(尹同躍)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이미 다양한 에너지 밀도 수준의 전고체 배터리 셀을 개발했으며, 현재 고강도 시험을 대규모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체리자동차 구춘산(古春山) 부사장은 "체리의 전고체 배터리가 '犀牛(시뉴) 배터리 S 시리즈'에 속한다"며 "에너지 밀도 400Wh/kg급 배터리 셀 개발은 이미 완료됐고,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고니켈 삼원계 양극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구 부사장은 이어 "현재 체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험 생산 라인 구축을 완료했고, 60Ah급 다양한 에너지 밀도의 배터리 셀 개발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에 대해 투자 한도를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일반적인 액체 전해질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완전히 고체로 대체해 '수분 0' 상태를 구현한다.

이로 인해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에너지 밀도 증가와 충전 효율 개선이 가능해지며, 기존 배터리의 발화·폭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중국 배터리 기업 이브에너지(EVE에너지·億緯鋰能)는 쓰촨성 청두 룽취안이구 경제개발구 생산기지에서 전고체 배터리 '룽취안(龍泉) 3호'와 '룽취안(龍泉) 4호'를 양산 라인에서 출하했다고 홍성신문이 전했다.

이브에너지는 '룽취안 시리즈'를 통해 상용화를 추진하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고 이는 중국 기업들이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전력을 다해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룽취안 3호는 전자기기 등 소비자용으로 2MPa 이하 압력에서 작동하며, 높은 체적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있다.

룽취안 4호는 전기차 등 동력용으로 용량은 60Ah이며, 5MPa 이하 압력에서 충·방전이 가능하다. 초기 단계지만 상용화 가능성을 확보했다.

이브에너지 관계자는 "룽취안 시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경로를 병행 개발하고, 기술 고도화와 산업화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10~60Ah급 전고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며 "기존 '룽취안 2호'는 휴머노이드 로봇, 저공 비행체, AI 장비 탑재용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는 저압 환경에서의 성능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재료 및 공정 혁신을 집중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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