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최진 기자|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지난 8일 바른빌딩에서 법무법인 바른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스케일업 전략 포럼'을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첫 포럼에는 태경그룹, 알레르망, 원일특강 등 여러 업종의 중견기업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진행된 2026년 제1회 중견기업 스케일업 전략 포럼.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견기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세션별 전문가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준희 기업전략연구소장은 '국내 기업 리스크 경영 요구 변화 및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소장은 "AI, ESG 등 주요 트렌드를 기회와 리스크 측면에서 동시 점검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통합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내 규제 동향 및 이슈'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홍승진 외국변호사는 "하위법령, 행정규칙 등 실제 기업 경영에 영향을 끼치는 규범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산업 안전, 온라인 플랫폼, AI, 거버넌스 등 변화가 빠른 분야별 주요 규제 양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선제적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 현행 노동법을 반영한 HR 컴플라이언스 경영 패러다임 전환 제안 등이 소개됐다.
중견련은 오는 11월까지 총 4차례 포럼을 개최하고 리스크 관리, 규제 대응, 공급망 다변화, AI 혁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선진국형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현안 모니터링 및 분석,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반에 걸쳐 기업과 사회 공동체의 종합적인 발전을 동시에 모색해야 한다"며 "원활한 스케일업을 뒷받침할 법·제도·정책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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