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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준대형차 절대강자’ 그랜저…시야 좋고 트렁크 한수 위가 나타났다[...

전기 모터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쪽은 르노의 ‘E-테크 하이브리드’다. 르노코리아는 도심 구간 운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르노 필랑트는 직렬 4기통 1.5L 가솔린 터보...

‘준대형차 절대강자’ 그랜저…시야 좋고 트렁크 한수 위가 나타났다[...

도전車대車16

르노 필랑트 vs 현대 그랜저 HEV

준대형차(準大型車). 대형에 준하는 자동차라는 뜻이다. 그런데 정작 자동차관리법에는 없는 마케팅 용어다. 국내에서 이급의 판매왕은 현대 그랜저다. 1986년 데뷔해 40년 동안 지금의 7세대까지 진화했다. 그랜저 누적 판매는 2020년 200만 대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연간 10만여 대 판매를 유지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승용차이기도 하다.

현대 그랜저 HEV(왼쪽)와 르노 필랑트.

이번 비교에서 그랜저와 맞붙인 상대는 필랑트. 현재 르노코리아의 기함으로,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다. 체급은 비슷하되 장르가 다른 이종격투기인 셈이다. 해당 브랜드의 최고급 모델을 세단에서 크로스오버로 바꾼 경우는 필랑트 말고도 있다. 토요타다. 70년 전통의 고급 세단 크라운을 2022년 세단과 크로스오버, SUV의 3종 세트로 선보였다.

르노 필랑트(왼쪽)와 현대 그랜저 HEV.

2026년 3월 판매는 그랜저가 7574대, 필랑트가 4920대. 그랜저 하이브리드(이후 HEV)로 범위 좁히면 4345대로 필랑트가 더 많다. 하지만 필랑트를 3월부터 본격 출고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전계약 대기물량이 만든 착시효과도 있다. 여러 여건을 고려해도 그랜저가 이급의 절대 강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만큼 동급 모두가 대결을 원한다.

글=

김기범

로드테스트 편집장(ceo@roadtest.kr), 영상=

김규용

로드테스트 기자, 사진=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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