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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총]루닛, 공동 창업자 백승욱 이사회 의장 중임

안창호 루닛 스코프 부문 의료총괄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의 사업화 전략과 현황을 발표했다. 안 총괄은 "다수의 글로벌 상위 제약사와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중 일부와는 동반진단...

[주총]루닛, 공동 창업자 백승욱 이사회 의장 중임

서범석 루닛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브라이드밸리에서 열린 루닛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루닛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루닛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브라이드밸리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총 7개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루닛 공동 창업자인 백승욱 이사회 의장의 사내이사 중임이 확정됐다. 백 의장은 향후 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지배구조 개선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최대주주인 백 의장은 초대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미국 등 핵심 시장 전략 수립과 고객 분석, 지배구조 고도화를 주도 중이다. 번 중임을 계기로 장기적 관점에서 루닛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기존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장인 김정원 이사가 개정 상법에 따라 분리선출됐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정관 일부 개정안 5건도 승인됐다. 상법 개정을 반영해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의무 선임 비율을 강화했다.  감사위원 선임과 해임 조건 강화 및 분리선출 인원 상향 등도 정비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루닛 인터내셔널(전 볼파라)의 크레이그 해드필드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미국 유방암 검진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해드필드 CEO는 "연간 4300만 건에 달하는 미국 유방암 검진 시장이 의료 인력 부족과 규정 준수 부담 등 구조적 병목에 직면해 있다"며 "루닛 인터내셔널이 검진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으로 이를 해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루닛 인터내셔널이 지난 5년간 연평균 21%의 매출 성장(CAGR)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올해루닛 인사이트 등 본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년 대비 40%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창호 루닛 스코프 부문 의료총괄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의 사업화 전략과 현황을 발표했다. 안 총괄은 "다수의 글로벌 상위 제약사와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중 일부와는 동반진단(CDx)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CDx의 FDA 승인을 목표로, 그 이전인 공동 개발 단계에서부터 단계별 마일스톤 매출과 건별 분석 서비스 매출을 포함해 유의미한 수준의 매출이 발생 중이고 임상시험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가 이후에는 루닛 솔루션이 치료제와 함께 사용되며 매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단계적 확장으로 2026~27년 루닛 스코프 매출이 2~3배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올해는 루닛 인터내셔널과의 통합과 루닛 스코프 부문의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가속하고, 이를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연결해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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