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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식마감] '피지컬 AI' 마키나락스 따따블 직행… 광전자·코칩 등 상한...

고성능·저전력·경박단소화를 무기로 모바일 기기, 자동차, 디지털 가전 등 주요 IT 제품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로봇 및 AI 분야의 급성장세에 발맞춰 차세대 반도체...

[주식마감] '피지컬 AI' 마키나락스 따따블 직행… 광전자·코칩 등 상한...

20일 광전자, 성문전자, 티웨이홀딩스, 성문전자우, 마키나락스, 코칩, 한성크린텍, 아이진, 이노인스트루먼트, 케이엠제약, 코이즈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광전자, 성문전자, 티웨이홀딩스, 성문전자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광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29.96%(2870원) 오른 1만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광전자가 특별한 호재성 공시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279만7802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1481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날인 19일 11.29% 급락하며 9580원까지 밀렸던 주가를 하루 만에 완벽하게 되돌린 수치다. 이날 광전자는 959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8970원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가격제한폭 최상단인 1만2450원까지 치솟았다.

광전자는 디스크리트(Discrete) 반도체, 광센서, LED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전문 기업이다. 고성능·저전력·경박단소화를 무기로 모바일 기기, 자동차, 디지털 가전 등 주요 IT 제품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로봇 및 AI 분야의 급성장세에 발맞춰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성문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29.94%(720원) 오른 3125원에, 성문전자우는 29.83%(1475원) 오른 6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성문전자와 성문전자우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성문전자의 거래량은 550만4122주로 폭발했으며, 거래대금은 약 157억원에 달했다.

당일 흐름을 보면 장 초반 24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2385원까지 내리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인 19일 5.25% 상승 마감(2405원)하며 상승 예열을 마친 지 하루 만에 뚜렷한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성문전자는 소형화, 고효율, 고내구성 커패시터용 필름 개발 전문 기업이다. 친환경 에너지 인버터 시스템과 고성능 전기차 충전기 수요에 대응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

는 전 거래일 대비 29.87%(92원) 오른 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티웨이항공의 사명 변경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대명소노그룹의 항공 사업 재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티웨이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사명인 '트리니티항공' 변경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의결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항공당국 승인 절차까지 마무리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명 변경을 단순 브랜드 교체를 넘어 대명소노그룹의 항공·리조트 연계 사업 강화와 항공 계열 재정비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마키나락스, 코칩, 한성크린텍, 아이진, 이노인스트루먼트, 케이엠제약, 코이즈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마키나락스

는 공모가(1만5000원) 대비 300.00%(4만5000원) 오른 6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마키나락스는 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뜻하는 '따따블'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1~12일 일반 청약 과정에서 13조9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는 1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키나락스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엔터프라이즈 AI OS(운영체제) '런웨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를 구현한다.

코칩

은 전 거래일 대비 29.90%(4650원) 오른 2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삼성전기가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와 1조5570억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필수적인 초소형 전자 부품이다. 패키지 두께를 얇게 설계할 수 있고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에 근접 배치할 수 있어, 고속 데이터의 안정적인 전송을 돕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코칩이 1992년부터 삼성전기와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및 슈퍼커패시터 사업 협업을 이어온 장기 파트너사라는 점에 강하게 주목하고 있다.

코칩은 MLCC 유통 사업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슈퍼커패시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소형 칩셀 특허와 공정 내재화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제품 경쟁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한성크린텍

은 전 거래일 대비 29.99%(436원) 오른 1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한성크린텍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투톱'으로부터 역대급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보고서를 통해 한성크린텍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초순수 및 폐수처리(WWT) 시설과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Y1 수주를 연이어 확정 지으며 역대급 수주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올해 한성크린텍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의 대규모 증설 사이클이 실적으로 전환되기 시작하는 원년이기 때문"이라며 "현재 역대급 수주 잔고를 형성한 가운데, 삼성 P6와 용인 메가 클러스터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까지 대기 중이어서 수년간 지속 성장 가시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선정은 단순 수주를 넘어 기술력을 인증받은 것으로, 최근 주요 고객사 외 수주 저변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성크린텍의 수주 파이프라인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1월 삼성전자 P4 Ph2 그린동 폐수처리를 시작으로 2월 P5 Ph1 그린동 폐수처리, 3월 P4 Ph2 초순수 복합동 계약을 잇달아 따냈다. 지난 18일에는 삼성 P5 Ph1 수주건의 확대 계약(141억원)과 DB하이텍 초순수 증설 사업(155억원)까지 추가로 거머쥐었다. 지난해 수주한 P4 Ph4 초순수 공사 진행률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54.7%에 달하며, 올해 수주한 신규 프로젝트들은 초기 단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향 수주 물량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따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Y1 Ph1 WWT 시스템 기계 설치 공사는 올해 2월 119억원 규모의 2차 발주서를 접수해 진행 중으로, 올해 매출 증가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용인 1기 Ph2 이후의 추가 WWT 물량(2027~2029년)과 용인 2기 물량 역시 잠재적인 파이프라인으로 대기하고 있어 중장기 실적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아이진

은 전 거래일 대비 29.79%(513원) 오른 22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아이진이 글로벌 보건 위협으로 부상한 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이진은 질병관리청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두 건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 국가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과제는 '한타바이러스 mRNA 예방백신 개발'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mRNA 예방백신 개발'이다. 향후 2년간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한타바이러스 과제는 질병관리청 '우선순위 감염병 대유행 대비 신속개발기술 구축 지원사업'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과제다. 고려대학교 정희진 교수 연구팀, 아이진, 메디치바이오가 참여하며 2년간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mRNA 기술을 활용해 한타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모두에 교차 면역원성을 가지는 범용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

또다른 선정 과제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SFTS mRNA 백신 개발' 과제다. 2년간 10억원이 투입된다. 아이진은 가천대학교 홍기종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백신 후보물질 확보에 나선다. SFTS는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국내에서 매년 2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고 누적 치명률이 약 18.7%에 이르는 고위험군 감염병이다.

케이엠제약

은 전 거래일 대비 29.98%(700원) 오른 30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케이엠제약은 한울바이오와 MPC(Polyquaternium-51) 소재를 활용한 마우스 워시(Mouth Wash)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강 케어 제품 연구개발·생산 역량을 보유한 케이엠제약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울바이오가 협력해 차세대 구강 케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MPC 소재를 활용한 고기능성 마우스 워시 제품 개발 ▲의약외품 허가 추진 ▲제품 관련 특허 확보 및 효능 검증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MPC 소재는 인체 세포막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생체친화적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구강 내 점막 보호 및 보습 기능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80%(520원) 오른 2265원에, 코이즈는 29.98%(640원) 오른 27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인버스, TIGER 200선물인버스2X,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진원생명과학, 삼성전자, KODEX 코스닥150,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KODEX 미국S&P500, KODEX 레버리지, KODEX 200, TIGER 반도체TOP10, TIGER 미국S&P500,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한온시스템, 티웨이홀딩스, SK네트웍스, 광전자,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한화생명,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KODEX 2차전지산업, 이수화학, KODEX 반도체타겟위클리커버드콜, TIGER 인버스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메이슨캐피탈, 오가닉티코스메틱, 이노인스트루먼트, 에스아이리소스, 빛과전자, 기가레인, 코스모로보틱스, 대한광통신, 수젠텍, 아이로보틱스, 랩지노믹스, 녹십자엠에스, 소노스퀘어, 폴레드, 한성크린텍, 한국첨단소재, MDS테크, 우리로, 아이진, 졸스, 이랜시스, 소룩스, 그린생명과학, 아주IB투자, KX하이텍, 베셀, 바른손이앤에이, KBI메탈, 엑세스바이오, 주성엔지니어링이다.

이날 코스피는 62.71포인트(0.86%) 내린 7,208.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2.86p(0.73%) 오른 7,324.52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해 한때 7,053.84까지 밀리며 7,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최근 이어져 온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미국 등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 삼성전자 총파업 이슈 등이 맞물리면서 변동성 장세가 계속됐다.

장중 최고, 최저 변동폭은 270.68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조9482억원 매도하며 10거래일째 순매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최장 순매도 연속 일수를 기록한 지난 3월 19일∼4월 2일(11거래일)에 이어 두번째다.

개인은 1조7106억원, 기관은 1조105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의 순매수 연속 일수도 10거래일째로, 올해 들어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81억원, 외국인이 346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96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 2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노사 갈등 국면을 해소하지 못하자,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며 코스피의 전반적인 약세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노조 총파업에 일부 제동 건)법원 판결과 정부의 중재 의지에 따라 협상 기대감이 유입됐던 만큼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실망 매물 출회로 국내 반도체 업종엔 하방 압력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28.29p(2.61%) 내린 1,056.0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31%) 내린 1,081.04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2030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130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원 내린 1,506.8원을 기록했다.

전날 7.5원 오르며 지난달 2일(1,519.7원) 이후 최고치를 찍었던 환율은 이날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환율은 장 초반 1,513.4원까지 올랐다가 방향을 틀어 오전 11시 23분께 1,503.8원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도로 상승했다가 오후 2시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환율이 최근 가파르게 오르자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 역시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차익 실현성 매도가 이어지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달러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여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이날도 2조9000억원 순매도했다. 10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간) 3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한때 연 5.20%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37이다. 전일보다 0.06 내렸으나 달러인덱스가 99 이상이면 보통 달러 강세로 인식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 소식은 환율에 미친 영향 역시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시장은 분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던 시점에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 유로화, 파운드화 모두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장중 일시적인) 원화 가치 약세가 다른 통화 약세를 이끌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3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48.09원)보다 0.21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158.884엔으로, 0.15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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