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DB. 주식마감
28일 넥스틸, 포스코스틸리온, 송원산업, 알루코, 아주스틸, 문배철강, 나우IB, 세아메카닉스, 금강철강, 디케이앤디, 대호특수강, 한주에이알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넥스틸, 포스코스틸리온, 송원산업, 알루코, 아주스틸, 문배철강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넥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29.89%(4,970원) 오른 2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국내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 생산 기지를 둔 넥스틸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거래량은 1573만주를 훌쩍 넘어섰으며, 거래대금은 2973억원에 달해 폭발적인 손바뀜이 일어났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이 4만4000여주, 기관이 5만주를 순매수하며 '쌍끌이'로 상한가 랠리를 이끌었다.
이 같은 급등세는 이란이 다음 달 30일까지 철강 슬래브와 철판 수출을 금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철강 업계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특히 넥스틸은 미국 현지에 직접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현지 공장을 통해 강관을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있어 글로벌 물류 대란 및 무역 장벽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미국 법인(NEXTEEL USA LLC)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북미 에너지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9.87%(2,100원) 오른 9,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포스코스틸리온 주가는 급등한 바 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란이 철강 수출 금지 조치를 전격 단행하면서 국내 철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회사는 지난 24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추진하는 호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자사의 용융 알루미늄 도금강판 ‘ALCOSTA’가 핵심 소재로 채택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계약 물량과 금액은 고객사와의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저장을 수행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수만 대의 서버와 고밀도 IT 장비가 집적되는 초대형 인프라다.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높은 발열과 전력 부하,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된다.
회사 측은 ALCOSTA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고기능성 강재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철강 표면에 알루미늄을 도금한 ALCOSTA는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식성과 내열성을 갖추고 있으며, 전자파 차폐 성능도 제공한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IT 기업의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에 제품이 적용된 것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강재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0.00%(3,360원) 오른 14,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발표에 따르면 송원산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은 180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5%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 27억3600만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5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8% 증가했다.
문배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30.00%(735원) 오른 3,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에서 철강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란이 철강 수출 금지 조치를 전격 단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철강 테마의 일제 급등은 이란의 기습적인 철강 수출 통제 소식이 불을 지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이 다음 달 30일까지 철강 슬래브와 철판 수출을 금지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국 철강 산업이 공격 대상이 되자 내린 방어적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은 난항을 겪으며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앞서 이란은 전쟁에 따른 내수 공급 부족을 이유로 모든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무기한 수출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여기에 미국의 해상 봉쇄에 반발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까지 재개하면서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마저 마비됐다.
아울러 알루코(▲30.00%), 아주스틸(▲29.93%)이 별다른 공시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우IB, 세아메카닉스, 금강철강, 디케이앤디, 대호특수강, 한주에이알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세아메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5%(1,330원) 오른 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세아메카닉스는 개별기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336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196억원 대비 71.5% 증가했다. 전분기 246억원과 비교해도 36.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6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영업이익 4억원과 비교하면 310.3%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동기 5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동기 4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당기순이익 21억원 대비로는 5.3% 증가했다. 세아메카닉스는 이번 실적이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라고 설명했다.
금강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29.86%(1,750원) 오른 7,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철강주의 동반 강세는 중국의 철강 감산 기조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과, 국내 철강사들의 제품 가격 인상 등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데 따른 걸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철강 관련주로 묶인 대호특수강 전 거래일 대비 +29.95%(363원) 오른 1,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강철강은 철강 유통·가공 전문기업으로, 냉연코일을 수요자 맞춤 규격으로 전·절단 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최첨단 코일 전·절단 설비와 대형 SLITTER를 보유해 일본 발명특허 대상의 BELTBRIDLE 장착으로 고급소재 가공 시 표면결함을 완전 제거했으며, 축적된 기술력으로 고품질 제품을 신속히 공급하며, 투자 및 가축분뇨 재활용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디케이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29.87%(950원) 오른 4,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업계에 따르면 합성피혁 기업 디케이앤디는 최근 휴머노이드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로봇 스킨’ 분야에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해당 파트너사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이 투자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모델을 넘어 차세대 및 차차세대 휴머노이드 모델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일회성 거래가 아닌 장기 파트너십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통 합성피혁 기업으로 출발한 디케이앤디는 AI, 로봇 등에 관심을 두고 인간 피부와 유사한 촉감 재현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실리콘 기반 합성피혁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인조 피부 소재 개발을 본격화했으며, 통기성·유연성·내구성을 갖춘 표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센서 및 내부 부품 보호 기능을 갖춰 로봇과 인간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매출 발생을 계기로 로봇 스킨 사업의 상용화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회사는 복수의 글로벌 기업과 추가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케이앤디는 합성피혁 사업으로 축적한 매출과 수익을 기반으로, 로봇 스킨을 단순 신사업이 아닌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입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주에이알티는 전 거래일 대비 +29.97%(1,160원) 오른 5,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매거래가 재개된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나우IB(▲29.92%)가 별다른 공시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인버스, SK증권, 진흥기업, 조일알미늄, 대우건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알루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TIGER 200선물인버스2X, 휴스틸,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유진투자증권, KODEX 코스닥150, 한온시스템,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KBI동양철관, 부국철강, 하이스틸, 대원전선, 대한전선, TIGER 반도체TOP10, 남선알미늄, 삼성전자, KODEX 레버리지, 상상인증권, 포스코스틸리온, 한화솔루션, KODEX 200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오가닉티코스메틱, CSA 코스믹, 앤로보틱스, 썸에이지, 씨아이에스, 리튬포어스, 대한광통신, 동일스틸럭스, 에스아이리소스, 나우IB, 파인텍, 하이드로리튬, 이노인스트루먼트, 인성정보, 한주라이트메탈, 아진산업, 세아메카닉스, 이브이첨단소재, DSC인베스트먼트, 티이엠씨, 뷰티스킨, 케이에스피, 모베이스전자, 세림B&G, 아주IB투자, TS인베스트먼트, SFA반도체, 대동스틸, 중앙첨단소재, 휴림로봇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9포인트(0.39%) 오른 6,641.0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7포인트(0.48%) 오른 6,646.80으로 출발한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 수는 558개, 하락은 1천28개, 보합은 78개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37조4천760억원, 13조7천89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 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 대금은 총 26조9천994억원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473.6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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