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성엔지니어링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급등했다.
24일 오전 9시 38분 KRX 기준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18.46%(1만 3200원) 오른 8만 47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주가 흐름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20일 7만2800원으로 19.34% 급등한 이후 23일에는 7만1500원으로 1.79%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단기 반등에 나섰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눈에 띈다. 20일 외국인은 80만 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으며, 이후 일부 차익 실현 흐름이 나타났지만 전체 보유 비중은 여전히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최근 매도 우위를 보이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상승 배경에는 대외 변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이란과의 대화 재개 사실을 밝히면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이 부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며, 이번 주 내 추가 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했고 국내 반도체주 전반에도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3년 설립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ALD 기술 기반 장비와 OLED TFT 장비,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및 탠덤 태양전지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효율 태양전지 장비 개발과 디스플레이 장비 다각화를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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