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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목 당선자] 민주당 재선 군수 연속성 이은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

남해군수 선거에서 3선 경남도의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류경완(60) 후보가 국민의힘 류성식 후보를 꺾고 당선했다.

[주목 당선자] 민주당 재선 군수 연속성 이은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

■ 류경완(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당선자

3선 도의원 경험, 현직 군수와 ‘원팀’ 승리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 과제

류 당선자 “인구 5만 자립도시 나아가겠다”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자

남해군수 선거에서 3선 경남도의원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류경완(60) 후보가 국민의힘 류성식 후보를 꺾고 당선했다.

류 후보는 3선에 도전한 장충남 현 군수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돌풍을 일으켰다. 장 군수의 지지 속에 ‘원팀’을 선언해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바탕으로 군민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막바지 류 후보는 자신의 전과 기록에 대한 상대 후보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결국 승리했다.

역대 남해군수 선거를 보면 이 지역 유권자들은 보수와 진보 성향을 가리지 않고 인물 중심으로 후보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선거 결과 류 후보는 강력한 정부 여당을 힘을 앞세우고 농어촌 기본소득 도비 확보를 위해 도의회에서 삭발한 점을 알렸다. 장 군수를 지지한 중도 성향의 유권자 표심을 상당 부분 흡수해 승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해군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농어업 침체, 생활 인프라 부족 등 여러 과제가 있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남해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류 후보는 군수의 리더십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내야 한다. 그는 단순한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으로 끝내지 않고,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동시에 만드는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비 지원 확대를 정부에 요구해 기본소득 30만 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남해~여수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해 남해를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며 회복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핵심 공약인 정원의 섬 조성사업을 어떻게 추진할지, 군청사 신축 사업을 잘 마무리할지 군민 관심이 크다.

류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정원의 섬 남해를 완성하고, 인구 5만 자립도시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면서 “대전까지 연결하는 남해 철도시대를 열어 남해를 남해안권 교통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관광·휴양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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