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형 금리 또 오를 전망
지난 5월 31일 서울의 한 은행에 대출 상품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간한국 손재하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0%다. 이는 전월(2.89%)보다 0.01%포인트(p) 오른 수치다. 지난 3월(2.81%)보다는 0.09% 상승했다. 아울러 잔액 기준 코픽스는 4월(연 2.87%)서 지난달(2.89%)로 0.02%p 올랐다.
코픽스는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한 가중평균금리다.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오르면 상승하고, 반대로 내리면 하락한다. 일반적으로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해 대출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연합회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 수신 상품 금리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지난달 기준 코픽스. 자료=은행연합회
손재하 기자 hksons18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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