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종합]'히든싱어8' 민원 제기 끝에 성사된 김장훈의 귀환…"영혼까지 캐...

또한 바둑 기사 이세돌은 10년 전 인공지능과의 대국 당시 김장훈과 맺은 우정을 고백했고 방탄소년단 정국과 정승환 등 수많은 후배가 자신의 창법을 모창하며 화제가 되었던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김장훈의 영향력을...

[종합]'히든싱어8' 민원 제기 끝에 성사된 김장훈의 귀환…"영혼까지 캐...

독보적인 가창 스타일로 인해 모창이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졌던 공연의 신 김장훈이 마침내 베일을 벗은 실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며 자신의 음악적 발자취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서는 데뷔 36주년을 맞이한 가요계의 영원한 쇼맨 김장훈이 세 번째 원조 가수로 출격해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라조와의 인연을 밝힌 가수 김장훈의 모습. (사진=JTBC)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그간 수많은 시즌이 거듭되는 동안에도 섭외 연락이 없어 직접 방송국에 민원을 넣었을 만큼 출연을 갈망해왔던 속내를 유쾌하게 고백하며 "마침내 무대에 선 오늘이 가수 인생에서 가장 감개무량한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MC 전현무는 김장훈 특유의 거친 음색과 섬세한 감성까지 완벽하게 체득한 이른바 '김장훈 어벤져스'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현장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으며, 김종서와 조빈을 비롯해 이세돌, 영탁 등 김장훈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판정단 역시 긴장감 속에 대결을 지켜봤다.

특히 과거 김장훈의 로드 매니저로 활동했던 노라조 조빈은 대기실과 공연장 등 모든 장소에서 스승의 목소리를 귀에 담아온 이력을 공개하며 발성을 넘어 영혼까지 포착해 진짜를 가려내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바둑 기사 이세돌은 10년 전 인공지능과의 대국 당시 김장훈과 맺은 우정을 고백했고 방탄소년단 정국과 정승환 등 수많은 후배가 자신의 창법을 모창하며 화제가 되었던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김장훈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김장훈과의 인연을 밝힌 가수 영탁의 모습. (사진=JTBC)

영탁은 자신의 무명 시절을 끝내게 해준 은인 김장훈을 향해 눈시울을 붉히며 진심 어린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영탁은 서른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발표했을 때 우연히 노래를 접하고 자신을 콘서트 무대로 초청해 무대 경험을 쌓게 해준 김장훈의 배려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음을 상기시켰다. 영탁은 아무런 준비 없이 관객으로 찾아간 자신을 소환해 현장에서 반주를 내려받아 노래하게 해주고 옆에서 열렬히 호응해준 김장훈을 인생의 귀인이라 칭하며, 선배의 따뜻한 조력이 무명 시절을 버티게 한 원동력이었음을 고백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김장훈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정승환 등 쟁쟁한 후배 가수들이 자신의 독특한 음색을 연구하며 모창했던 에피소드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세대를 초월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제작진이 공들여 발굴한 '김장훈 어벤져스' 모창 능력자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으며, 김장훈은 단순히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감성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도전자들의 모습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원조 가수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 무대를 완성했다. 90년대 록 발라드의 짙은 감성과 최신 트렌드를 관통하는 김장훈의 음악적 행보는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하며 대결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했다.

한편 JTBC 예능 '히든싱어8'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원조 가수로 출연하게 된 가수 김장훈의 모습. (사진=JTBC)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