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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특검 연장' 본회의 상정…'필리버스터' 맞불

2차 종합특검의 수사기간을 늘리는 특검법 개정안이, 범여권 주도로 오늘(2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용 특검'이라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종합특검 연장' 본회의 상정…'필리버스터' 맞불

'종합특검 연장' 본회의 상정…'필리버스터'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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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0 21:08

2026.07.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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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특검의 수사기간을 늘리는 특검법 개정안이, 범여권 주도로 오늘(2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용 특검'이라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범여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2차 종합특검법 개정안.

수사 기간을 30일 더 늘리고, 파견 공무원을 130명에서 15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내란, 김건희, 채해병 등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수사한다는 목적으로 출범한 '2차 종합특검'은 지난 2월 출범 이후, 이미 두 차례 활동기간을 늘렸고, 오는 24일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특검 수사가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기간 연장은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수사가 아직 한창 진행 중인 특검을 시간을 이유로 멈춰 세울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400일 넘게 '야당 탄압용 특검'만 한다며,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에 나섰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공안정국의 연장이자, 이재명 정권의 모순과 내로남불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입법 폭거입니다.]

첫 주자로 나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특검이 '상설 정치보복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고,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정부가) 유독 특검을 정치보복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례입니다.]

반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체포방해 혐의로 수사를 받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 토론을 하는 것은 이해충돌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김한규/민주당 의원 : 자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막으려는 목적으로 종합특검 연장 반대를 하는 게 아닌가.]

무제한 토론 24시간이 지난 내일 오후, 범여권 의원 180명 이상이 찬성하면, 토론은 강제 종결되고 표결에 들어가게 됩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박선수, 디자인 : 이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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