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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종합] 6G 시대도 삼성과 팀워크 맞춘다…퀄컴, 한발 더 '에이전틱 AI'

특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부각시키면서 차세대 에이전틱 AI 시대에서도 긴밀한 팀워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서 개최된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미디어 데이에서 돈 맥과이어(Don...

[종합] 6G 시대도 삼성과 팀워크 맞춘다…퀄컴, 한발 더 '에이전틱 AI'

[MOVIEW]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미디어 데이 개최

20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서 개최된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돈 맥과이어(Don McGuire)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총괄 부사장(좌)과 크리스 패트릭(Chris Patrick)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중), 니틴 쿠마르(Nitin Kumar)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 [사진=김문기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퀄컴이 스냅드래곤 엘리트 데이를 개최하고 6세대 이동통신(6G) 생태계 비전과 주요 파트너십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부각시키면서 차세대 에이전틱 AI 시대에서도 긴밀한 팀워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서 개최된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미디어 데이에서 돈 맥과이어(Don McGuire)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총괄 부사장은 "스냅드래곤(Snapdragon)을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이자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라며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광고, 디지털 플랫폼, 소셜미디어, 홍보(PR) 엔진 등 360도 마케팅 믹스를 전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검색(GEO) 시대에 맞춰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챗GPT(ChatGPT) 내 노출 최적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크리스 패트릭(Chris Patrick)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삼성전자와의 플랫폼 공동 설계 과정을 강조했다. 패트릭 수석 부사장은 "플랫폼 기획부터 최종 확정까지 약 3년이 소요된다"며 "단순히 퀄컴이 칩을 만들고 삼성전자가 기기를 설계해 나중에 결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팀처럼 긴밀하게 협력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한다"고 말했다.

6G 통신망의 핵심 동력으로 온디바이스 AI를 지목했다. 패트릭 수석 부사장은 "6G는 시스템 전반을 현대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공통 요소는 AI가 될 것이다"라며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사용 패턴과 ▲스마트폰 ▲확장현실(XR) 글래스 ▲PC ▲스마트워치 등 다중 기기 환경을 원활하게 조율하는 것이 6G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니틴 쿠마르(Nitin Kumar)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통신 사업자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전환을 촉구했다. 쿠마르 부사장은 "단순한 셀룰러 통신망을 넘어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통신사만이 생태계 내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퀄컴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60여 개 기업과 6G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최근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전략도 공개했다. 패트릭 수석 부사장은 "AI 전환으로 메모리 등 주요 부품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며 "고객사가 성능과 비용 사이의 균형을 세밀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플랫폼 옵션을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삼성 파운드리 협력 및 칩셋 공급망 다변화 기조를 재확인했다. 패트릭 수석 부사장은 "퀄컴의 플랫폼은 단일 칩이 아닌 전력 관리 칩(PMIC), 무선주파수(RF) 등 약 40개의 구성 요소로 이뤄져 있다"며 "성능, 비용, 생산 능력을 고려해 업계의 다양한 파운드리와 협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도 수십 년간 맺어온 파트너십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생태계 확장 의지도 내비쳤다. 쿠마르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및 플러스 기반 기기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성능, 배터리, AI 경험을 전 세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LG전자 등 다른 주요 제조사와도 적극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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