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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선통신사 평화·문화 교류 정신 계승 교육 현장·국제 교류 속 실천 본격화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통신사이예위원회,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이 조선통신사의 평화와 문화교류 정신을 현대 세계시민교육으로 계승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조선통신사 평화·문화 교류 정신 계승 교육 현장·국제 교류 속 실천 본격화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통신사이예위원회,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은 지난 4일 양산 남강서원에서 '조선시대 통신사 정신을 계승한 세계시민교육 및 국제교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연수에 참가한 모리셔스 중등교사들은 남강서원을 방문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고, 전통 한복과 통신사 복식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문화를 경험했다. 양산도시문화연구원제공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과 통신사이예위원회,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이 조선통신사의 평화와 문화교류 정신을 현대 세계시민교육으로 계승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들 세 기관은 지난 4일 양산 남강서원에서 '조선시대 통신사 정신을 계승한 세계시민교육 및 국제교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통신사가 남긴 평화와 신뢰, 상호존중, 문화교류의 가치를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국제교류교육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앞으로 △조선통신사 정신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 △세계시민교육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내외 교원과 청소년 대상 교육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교육 △국제학술대회 및 공동연구 △해외 교육기관과 연계한 국제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KOICA와 신라대학교가 운영하는 '2026 글로벌 연수-모리셔스 중등교사 온라인 교수법 역량 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 참가한 모리셔스 중등교사들은 남강서원을 방문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고, 전통 한복과 통신사 복식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문화와 교육을 경험했다. 이는 지역 문화유산을 국제교육 콘텐츠로 활용한 사례로,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가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장은 "조선통신사가 남긴 평화와 상생의 가치는 오늘날 세계가 함께 실천해야 할 시대정신"이라며 "양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세계와 연결하는 국제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화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장은 "세계시민교육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할 때 더욱 큰 교육적 가치를 지닌다"며 "국내외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국제교류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종희 통신사이예위원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조선통신사 정신을 교육 현장과 국제교류 속에서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의사 표시가 없을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자동 연장된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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